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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방준비제도(Fed·연준)가 주시하는 인플레이션 지표가 10월 예상대로 상승했다. 한편 개인소득과 지출 데이터는 미국 소비자들의 견고한 경제활동을 보여주고 있다.
앞서 수요일 발표된 3분기 경제성장률 수정치는 2.8%로, 처음 발표된 수치와 동일했다.
개인소비지출(PCE) 물가지수는 10월 전년 동월 대비 2.3% 상승했다. 이는 9월의 2.1%에서 가속화된 수치로, 트레이딩이코노믹스의 전망치인 2.3%와 일치했다.
월간 기준으로 PCE 지수는 0.2% 상승해 전월 수치 및 예상치인 0.2%와 부합했다.
변동성이 큰 식품과 에너지 비용을 제외한 핵심 PCE 물가지수는 연준이 가장 신뢰하는 인플레이션 지표로 여겨진다. 이 지표는 10월 전년 동월 대비 2.8% 상승해 9월의 2.7%에서 더 올랐으며, 경제학자들의 예상과 일치했다.
월간 기준으로 핵심 PCE 인플레이션은 0.3%로 9월과 동일한 수준을 유지했다.
개인소득은 10월 0.6% 급증해 전월의 0.3%와 시장 예상을 상회했다.
개인 지출은 9월의 0.5%에서 10월 0.4%로 둔화 조짐을 보였지만, 여전히 0.3%였던 예상치를 웃돌았다.
수요일 발표된 경제 데이터는 미국 경제의 회복력을 보여주는 동시에 향후 몇 개월간 인플레이션 압력을 주의 깊게 모니터링해야 할 필요성을 시사했다.
12월 연준의 금리 인하에 대한 시장의 기대는 수요일에도 변함없었다.
GDP와 PCE 보고서 발표 전, 트레이더들은 12월 18일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회의에서 25bp 금리 인하 가능성을 66%로 예상했다. CME 페드워치 도구에 따르면 최신 데이터 발표 이후에도 이 전망은 변하지 않았다.
인베스코 DB USD 인덱스 불리시 펀드 ETF(NYSE:UUP)로 추적되는 미 달러 지수(DXY)는 수요일 0.6% 하락했다.
수요일 오전 주식 시장은 대체로 보합세를 보였다. 뉴욕 시간 오전 10시 5분 기준 SPDR S&P 500 ETF 트러스트(NYSE:SPY)는 0.1% 소폭 하락했다. 이는 추수감사절 휴일을 앞두고 거래가 한산한 모습을 반영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