솔라에지, 에너지 저장 사업 중단... 주가 8.69% 급등

솔라에지 테크놀로지스(나스닥: SEDG) 주가가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회사는 에너지 저장 사업부문을 전면 중단하고 약 500명의 인력을 감축하기로 결정했다. 주요 내용은 다음과 같다.

주요 내용

수요일 발표된 보도자료에 따르면, 솔라에지는 태양광 사업에 집중하기 위해 에너지 저장 사업부문을 폐쇄하기로 했다. 이에 따라 주로 한국에 위치한 약 500명의 직원이 감원될 예정이다.

이번 구조조정으로 분기당 약 750만 달러의 영업비용 절감 효과가 예상되며, 2025년 하반기에는 완전한 비용 절감이 실현될 것으로 전망된다. 또한 회사는 배터리 셀과 팩 제조시설을 포함한 저장 사업부문 관련 자산을 매각할 계획이다.

로넨 파이어 임시 CEO는 "에너지 저장 사업부문 폐쇄 결정은 사업 포트폴리오와 제품 라인, 산업 동향, 경쟁 환경에 대한 신중한 분석 결과"라고 설명했다.

그는 또한 "이번 조치는 비용 절감을 통한 재무 안정성 확보, 현금흐름 개선과 수익성 회복, 그리고 태양광, PV 연계 저장 및 에너지 관리 능력 등 핵심 사업에 집중하려는 우리의 주요 목표를 지속적으로 실행하는 것"이라며 "에너지 저장 사업부문 직원들의 노고에 감사드린다"고 덧붙였다.

주가 동향

벤징가 프로 데이터에 따르면, 솔라에지 주식은 발표 당시 8.69% 상승한 14.88달러에 거래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