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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멕시코 대통령 샤인바움, 트럼프에 경고 `위협과 관세로는 펜타닐 위기 해결 못 해`

    Rolando Garcia 2024-11-28 06:43:05
    멕시코 대통령 샤인바움, 트럼프에 경고 `위협과 관세로는 펜타닐 위기 해결 못 해`

    멕시코의 클라우디아 샤인바움 대통령이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당선인에게 화요일 발표한 서한을 통해 펜타닐 위기와 광범위한 마약 관련 문제에 대해 답변했다.


    샤인바움 대통령의 메시지는 대결보다는 협력을 강조했다. 반면 트럼프는 대결을 선호하는 경향이 있다.


    샤인바움 대통령은 "위협이나 관세로는 미국의 이민 또는 마약 남용 현상을 해결할 수 없다"고 말하며 심각해지는 마약 위기를 완화하기 위한 협력적 해결책을 요구했다.



    샤인바움, 트럼프에게 '펜타닐은 당신 나라의 문제'

    샤인바움 대통령은 정례 아침 기자회견에서 낭독한 서한에서 "인도주의적 이유로 우리는 지속적으로 미국의 펜타닐 확산을 막기 위한 멕시코의 노력을 표명해왔다. 더욱이 이는 귀국의 소비와 공중보건 문제"라고 밝혔다.


    샤인바움 대통령은 멕시코의 최근 조치들을 상세히 설명했다. 여기에는 군대와 검찰의 단속 활동이 포함됐다. 그녀가 공유한 데이터에 따르면 2024년 한 해에만 당국이 대량의 '다양한 마약'을 압수했고, 1만340정 이상의 총기를 압수했으며, 마약 관련 폭력 혐의로 1만5640명 이상을 체포했다.


    또한 그녀는 멕시코의 더 엄격한 처벌을 위한 입법 진전을 언급했다.



    우리 탓 아니다

    샤인바움 대통령은 아시아에서 생산된 불법 화학 전구체가 캐나다, 미국, 멕시코를 통해 북미로 유입되는 문제에 주목했다.


    그녀는 이 문제 해결을 위해 국제적 협력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러한 전구체들이 북미로 밀수되고 있다는 사실은 공공연히 알려져 있다. 이는 전 세계적인 협력을 필요로 한다."


    대통령은 마약의 유입과 미국에서 멕시코로 향하는 불법 총기 밀매를 대조했다.


    그녀는 충격적인 통계를 인용했다. 멕시코에서 압수된 불법 무기의 70%가 미국에서 유래했으며, 이는 폭력을 부추기고 있다.


    "합성 마약은 우리가 소비하지 않으며, 무기도 여기서 생산되지 않는다. 그러나 우리는 귀국의 마약 수요에 대응하는 조직범죄로 인한 사망자의 부담을 떠안고 있다."



    '상호 이해와 협력'

    샤인바움 대통령은 이러한 도전 과제를 해결하는 데 있어 징벌적 관세의 효과를 거부했다.


    대신 그녀는 양국 간 '상호 이해와 협력'을 촉구했다.


    그녀는 특히 자동차 제조업과 같은 산업에서의 상호 경제적 유대관계가 대립적 접근 하에서는 고통받을 것이며, 이는 국경 양쪽에서 인플레이션과 일자리 손실로 이어질 것이라고 지적했다. 또한 멕시코와 미국 모두 국경을 강화하는 대신 이동성 프로그램을 함께 마련해야 한다고 제안했다.


    "북미의 경제적 힘은 우리의 상업적 파트너십을 유지하는 데 있다고 확신한다. 대화는 우리 국가들의 이해, 평화, 번영을 향한 최선의 길"이라고 그녀는 덧붙였다.

    이 기사는 AI로 번역되어 일부 오류가 있을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