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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타 주가, 모멘텀 부족에 제자리걸음... 스레드 앱 호조에도 지출 우려에 발목

2024-11-28 06:41:33
메타 주가, 모멘텀 부족에 제자리걸음... 스레드 앱 호조에도 지출 우려에 발목

메타플랫폼스(나스닥: META) 주가가 지난 한 달간 제자리걸음을 하고 있다. 지난 10월 말 실적 발표 이후 주가 움직임이 제한적인 가운데 주요 이슈를 살펴봤다.


주요 내용


메타 주가는 지난달 3분기 실적 발표 이후 상승세를 이어가지 못하고 있다. 매출이 19% 증가하고 일일 활성 사용자 수가 5% 늘어나는 등 시장 전망을 상회하는 실적을 기록했음에도 불구하고 지출 증가 우려로 인해 주가는 하방 압력을 받았다.


메타는 2024년 연간 설비투자 전망치를 10억 달러 상향 조정했으며, 리얼리티랩스 부문의 영업손실이 전년 대비 '의미 있게 증가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최근 몇 달간 내부자들의 주식 매도가 이어지고 있다. 마크 저커버그 CEO와 수잔 리 CFO, 하비에르 올리반 COO 등이 11월 중 매도 계획에 따라 주식을 매각했으며, 올리반 COO는 가장 최근인 월요일에도 주식을 매도한 것으로 벤징가 데이터는 보여주고 있다.


긍정적인 소식으로는 액시오스 보도에 따르면 메타의 스레드 앱이 11월 1일 이후 3500만 명의 신규 가입자를 확보했다는 점이다. 일론 머스크의 정치적 견해로 인해 이용자들이 X를 떠나면서 마이크로블로깅 스타트업인 블루스카이로 이동하고 있는데, 메타 역시 수혜를 입은 것으로 보인다.


지난달 실적 발표 컨퍼런스콜에서 저커버그는 스레드의 월간 활성 사용자 수가 2억7500만 명을 넘어섰다고 밝혔다. 액시오스에 따르면 이 수치는 3개월 연속 일일 100만 명 이상의 가입자가 유입되면서 빠르게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메타는 이러한 모멘텀을 활용하기 위해 노력 중이다. 저커버그는 월요일 스레드에서 사용자가 앱을 열 때 볼 내용을 선택할 수 있는 새로운 기능을 테스트 중이라고 밝혔다. 이전에는 스레드가 기본 피드로 사용자를 안내했지만, 이제 사용자는 팔로우한 계정의 게시물만 볼 수 있는 옵션을 선택할 수 있게 된다.


한편 메타는 내년 4월 재판을 앞두고 있다. 제임스 보스버그 판사가 메타의 기각 시도를 거부하고 이번 주 초 재판 날짜를 확정했다. 페이스북 모기업인 메타는 소셜 미디어 분야의 경쟁을 억제하기 위해 인스타그램과 왓츠앱을 인수했다는 미 연방거래위원회(FTC)의 혐의에 대해 법정에서 다투게 된다.


주가 동향


벤징가 프로에 따르면 메타 주식은 수요일 0.76% 하락한 569.20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이 기사는 AI로 번역되어 일부 오류가 있을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