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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파벳(구글 모회사·나스닥: GOOGL)이 25일(현지시간) 장 마감 후 2분기 실적을 발표할 예정인 가운데, ETF 투자자들은 매출이나 이익 성장세뿐 아니라 기업의 성장 스토리 변화에도 주목하고 있다.
증권가는 구글의 모회사 알파벳이 매출 937억2000만 달러, 주당순이익(EPS) 2.17달러를 기록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크게 증가한 수치다. 벤징가 프로에 따르면 이는 11분기 연속 매출 서프라이즈, 10분기 연속 EPS 서프라이즈를 기록하게 되는 셈이다.
이번에는 단순한 실적 수치 이상의 기대감이 형성되고 있다. 연초 이후 주가가 제자리걸음을 보이고 사상 최고가 대비 11% 하락한 상황에서, 시장은 알파벳이 규제 우려, AI 관련 의구심, 자본지출 증가 우려를 불식시키고 유튜브, 클라우드, AI 검색 부문의 성장을 부각시킬 수 있을지 주목하고 있다.
프리덤 캐피털 마켓의 제이 우즈 글로벌 전략가는 전반적인 모멘텀이 상승세를 보이고 있으며, 강력한 실적이 발표될 경우 주가가 200달러 수준까지 상승할 수 있다고 전망했다. 현재 알파벳 주가는 191.06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일부 애널리스트들은 알파벳의 2분기 실적이 시장의 AI 관련 인식을 전환시키는 계기가 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레이몬드 제임스의 조시 벡 애널리스트는 실적 발표를 앞두고 '아웃퍼폼' 의견과 185달러의 목표가를 제시했다. 그는 "큰 그림에서 볼 때 AI 후발주에서 선도기업으로의 전환 가능성이 있다"며 검색, 클라우드 모멘텀, AI 인프라 비용 통제를 근거로 제시했다.
벡 애널리스트는 알파벳의 선행 주가수익비율(P/E)이 17.8배로 메타, 엔비디아, 애플 등 기술주 대비 할인된 수준이라며 주가 재평가 가능성을 언급했다.
8월 20일 예정된 '메이드 바이 구글 2025' 행사도 호재가 될 전망이다. 새로운 픽셀폰, 업그레이드된 픽셀 워치, 안드로이드의 AI 통합 강화 등이 공개될 예정이다.
알파벳의 실적은 전반적인 기술주 투자심리의 바로미터 역할을 할 전망이다. 특히 커뮤니케이션 서비스와 대형 성장주 중심 ETF들의 향방에 큰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된다.
이번 실적 발표는 단순한 분기 실적 이상의 의미를 가진다. 알파벳이 새로운 성장 동력을 확보할 수 있을지를 가늠하는 중요한 시험대가 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