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목분석

글로벌X, 엔비디아·애플·MS 투자 한도 없는 ETF 출시

2025-07-24 22:12:43
글로벌X, 엔비디아·애플·MS 투자 한도 없는 ETF 출시

글로벌X ETF가 시가총액 상위 기업들에 대한 투자 한도 제한 없이 투자할 수 있는 새로운 ETF 상품군을 선보였다. 이 자산운용사는 미국 주요 섹터의 시가총액 상위 기업들에 제한 없이 투자할 수 있는 5개의 ETF로 구성된 퓨어캡(PureCapSM) 시리즈를 출시한다고 발표했다.


이 5개 ETF의 운용보수는 0.25%로, 투자자들은 저비용으로 각 섹터 대형주들의 실제 시장 비중을 그대로 반영한 포트폴리오를 구성할 수 있게 됐다. 각 펀드는 MSCI USA 섹터 지수를 추종하며, 일반적인 규제상 투자 한도 제한 없이 순수하게 시가총액 기준으로 종목을 편입한다.


통상적으로 ETF는 분산투자 요건을 충족하기 위해 애플이나 엔비디아와 같은 섹터 대형주의 투자 비중을 25% 이하로 제한한다. 이로 인해 섹터 ETF가 시장 주도 기업들의 실제 영향력을 제대로 반영하지 못하고, 실제 섹터 동향과 괴리된 성과를 보일 수 있다.


신규 출시된 상품 중 글로벌X 퓨어캡 MSCI 정보기술 ETF(GXPT)는 MSCI USA 정보기술 지수를 추종한다. GXPT는 일반 기술주 ETF에서 투자 비중이 제한되는 애플, 마이크로소프트, 엔비디아와 같은 거대 기술기업들에 대해 시가총액 그대로의 투자 비중을 제공한다.


글로벌X 퓨어캡 MSCI 에너지 ETF(GXPE)는 MSCI USA 에너지 지수를 추종하며, 엑손모빌과 셰브론 같은 업계 선도기업들에 대한 직접적인 투자를 제공한다. 최근 에너지 주식들의 변동성이 높은 상황에서, 석유·가스 업종의 회복을 기대하는 투자자들에게 시의적절한 상품이 될 전망이다.


미국 소비 트렌드에 투자하고자 하는 투자자들을 위해서는 두 가지 옵션이 제공된다. 글로벌X 퓨어캡 MSCI 임의소비재 ETF(GXPD)와 글로벌X 퓨어캡 MSCI 필수소비재 ETF(GXPS)다. GXPD는 MSCI USA 임의소비재 지수를, GXPS는 MSCI USA 필수소비재 지수를 각각 추종하며, 자동차·소매 제조업체부터 식품·생활용품 브랜드까지 각 섹터 상위 기업들에 대한 비례적 투자 비중을 제공한다.


마지막으로 글로벌X 퓨어캡 MSCI 커뮤니케이션서비스 ETF(GXPC)는 MSCI USA 커뮤니케이션서비스 지수를 추종하며, 알파벳과 메타플랫폼스 같은 통신·스트리밍 공룡 기업들에 대한 제한 없는 투자를 제공한다.



퓨어캡의 의의

글로벌X는 규제 제한에서 자유로운 섹터 기반 투자 전략에 대한 투자자들의 관심이 증가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많은 섹터 ETF들이 단일 종목 과다 편중을 피하기 위해 투자 한도를 설정하고 있으며, 이는 특히 대형주가 지배적인 섹터에서 성과 희석을 초래할 수 있다.


퓨어캡 ETF는 순수 시가총액 가중 방식을 적용하는 MSCI USA 섹터 지수를 추종함으로써 투자자들이 인위적 제한 없이 섹터 선도기업들의 영향력을 온전히 반영할 수 있게 한다. 또한 대표성 있는 샘플링을 통해 지수 성과를 밀접하게 복제하면서도 주요 기업들에 대한 투자 비중을 유지한다.


글로벌X는 ETF의 고유한 장점인 세금 효율성, 유동성, 체계적인 리밸런싱이 집중된 섹터 투자를 추구하는 장기 투자자들에게 중요한 이점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퓨어캡 시리즈는 글로벌X의 테마형, 인컴형, 핵심 주식형 ETF 포트폴리오를 보완한다. 운용자산 600억 달러 이상을 보유한 이 회사는 변화하는 시장 역학에 맞춘 스마트한 투자 기회를 제공하는 혁신을 지속하고 있다.

이 기사는 AI로 번역되어 일부 오류가 있을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