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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가 차세대 갤럭시 시리즈에 더 폭넓은 AI 서비스를 도입하기 위해 오픈AI, 퍼플렉시티AI와 적극적인 협상을 진행 중이다. 이는 알파벳 구글의 제미나이 모델에 대한 전적인 의존도를 낮추기 위한 움직임이다.
블룸버그는 최원준 삼성전자 MX사업부 사장 겸 최고운영책임자(COO)가 차기 갤럭시S26 스마트폰 라인업에서 더 다양한 AI 기능을 제공할 계획이라고 밝혔다고 금요일 보도했다.
현재 삼성전자의 모델들은 다른 안드로이드폰과 마찬가지로 알파벳의 AI에 크게 의존하고 있으나, 이제 서비스 다각화를 모색하고 있다.
관련하여 블룸버그는 삼성전자가 퍼플렉시티AI와 투자 계약을 마무리 짓는 단계라고 6월에 보도한 바 있다. 이 계약이 성사되면 퍼플렉시티의 AI 어시스턴트와 애플리케이션이 향후 삼성 기기에 원활하게 통합될 전망이다.
최 사장은 애플의 폴더블폰 시장 진출을 앞두고 경쟁 확대를 긍정적으로 평가했다. 애플은 내년 첫 폴더블 아이폰을 공개할 것으로 예상되며, 삼성전자의 갤럭시Z 폴드 디자인에서 영감을 얻은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삼성전자는 갤럭시S26용 애플리케이션 프로세서 전략을 검토 중이며, 퀄컴 칩 채택과 자체 엑시노스2600 탑재를 두고 저울질하고 있다. 이는 최근 출시된 갤럭시Z 플립7에 처음으로 엑시노스 칩셋을 탑재한 결정의 연장선상에 있다.
중국 스마트폰 제조사들은 애플과 삼성에 대항하기 위해 구글의 AI를 적극 도입하고 있다. 2025년 바르셀로나 MWC에서 샤오미, 어너, 오포 등 중국의 주요 브랜드들은 구글의 제미나이를 탑재한 새로운 AI 스마트폰을 선보였다. 이들 제품은 AI 사진 지우개와 예약 등을 처리하는 가상 비서 기능을 탑재했다.
카날리스의 니콜 펭 부사장은 중국 브랜드들이 구글 AI를 채택하는 것은 그들의 광범위한 기능과 글로벌 도달 범위 때문이라고 분석했다. 이는 독자 솔루션 개발보다는 삼성전자의 다각화 전략에 더 가깝다고 설명했다.
1분기 글로벌 스마트폰 시장에서 애플은 아이폰16e의 강한 수요와 인도, 일본 등 신흥시장에서의 성장에 힘입어 19%의 점유율로 1위를 차지했다. 삼성전자는 S25와 A시리즈의 호조로 18%의 점유율을 기록하며 근소한 차이로 2위를 유지했다.
카운터포인트리서치는 1분기 전체 시장이 3% 성장했다고 보고했으며, 이는 중국과 기타 신흥지역의 강세가 선진시장의 하락을 상쇄한 결과다. IDC는 글로벌 출하량이 1.5% 증가했다고 밝혔으며, 특히 애플이 트럼프 행정부의 잠재적 관세에 대비해 미국에서 아이폰 재고를 전략적으로 확보한 점을 주목했다.
카운터포인트는 2025년 시장이 특히 미국의 관세 관련 불확실성으로 인한 수요 위축으로 하락할 것으로 전망했다. 애플과 삼성전자에 이어 샤오미, 비보, 오포가 시장점유율 상위권을 차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