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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명 가상화폐 분석가 윌리 우가 최근 공격적인 비트코인 매입 전략으로 주목받고 있는 마이크로스트래티지(나스닥:MSTR)의 잠재적 청산 위험에 대한 견해를 밝혔다.
주요 내용
우는 수요일 X(구 트위터)를 통해 주요 위험이 회사의 전환사채 발행에 있다고 언급했다.
그는 전환사채 매입자들이 만기 전 주식으로 전환하지 않을 경우, 마이크로스트래티지가 채권 보유자들에게 상환하기 위해 비트코인을 매각해야 할 수 있다고 지적했다.
우는 이러한 시나리오가 마이크로스트래티지의 주가가 향후 5-7년 내에 약 40% 상승하지 않을 경우 발생할 수 있다고 주장했다.
이 분석가는 또한 다양한 정도의 다른 위험들도 강조했다.
그는 다른 기업들이 마이크로스트래티지의 전략을 모방하는 것이 회사의 순자산가치(NAV) 프리미엄 - 기업의 시장 가치와 비트코인 보유량 가치의 비율 - 을 감소시킬 수 있다고 주장했다.
더불어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가 향후 비트코인 매입을 제한하거나 미국 정부가 비트코인을 국유화하고 몰수할 수 있는 위험도 언급됐다.
시장 영향
전환사채는 후일 회사의 주식으로 교환할 수 있는 하이브리드 상품이다. 이러한 채권의 전환 기능은 결국 채권 보유자들이 전환 시 주가 상승의 이점을 누릴 수 있게 해준다.
마이클 세일러가 이끄는 이 회사는 0% 이자로 이러한 채권을 발행하고, 그 수익금으로 향후 비트코인 구매 자금을 조달하고 있다.
우의 발언은 유명 투자 자문가 게리 블랙의 마이크로스트래티지 가치 평가에 대한 의문 제기에 뒤이은 것이다.
블랙은 마이크로스트래티지의 주식 가치가 주당 약 105달러여야 한다고 추정했는데, 이는 현재 거래 가격보다 73% 낮은 수준이다.
주가 동향
지난 한 달간 마이크로스트래티지의 주가는 58.94% 급등해 유명한 '매그니피센트 7' 기업군의 실적마저 능가했다. 수요일 정규 거래 시간 동안 주가는 9.94% 상승한 388.84달러로 마감했다.
이미지 출처: Shutterstoc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