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비 전기 에어택시, MS 플라이트 시뮬레이터 2024에 등장... 비행 체험 가능

조비 에비에이션(NYSE:JOBY)이 전기 에어택시를 마이크로소프트 플라이트 시뮬레이터 2024에 통합해 전 세계 항공 애호가들이 도심 항공 모빌리티의 미래를 경험할 수 있게 됐다.

이 회사의 항공기는 최고 시속 320km(200마일)로 비행할 수 있으며 운행 중 배출가스가 전혀 없다. 이 항공기를 이제 인기 시뮬레이션 게임의 최신 버전에서 만나볼 수 있다.

조비의 창업자이자 CEO인 조벤 베비르트는 자사 항공기를 더 많은 사람들이 접할 수 있게 된 것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그는 "모든 연령대와 배경을 가진 항공 애호가들과 우리의 혁신적인 항공기를 공유하게 되어 매우 기쁘다. 우리가 설계한 직관적이고 수월한 조종 시스템을 모든 이에게 경험할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고 말했다.

시뮬레이터에 구현된 항공기는 마이크로소프트와의 광범위한 협력을 통해 실제 크기, 비행 물리학, 그리고 F-35B 합동타격전투기에서 사용되는 것과 유사한 독특한 '통합 비행 제어' 시스템을 정확히 재현했다.

이번 소식은 니덤의 애널리스트 크리스 피어스가 조비에 대해 매수 의견과 8달러의 목표주가를 제시하며 커버리지를 시작한 시점과 맞물린다.

피어스는 2020년 우버 엘리베이트 인수와 엘리베이트OS 플랫폼 개발로 강화된 조비의 강력한 시장 지위를 강조했다. 그는 초기 단계의 글로벌 에어택시 시장 규모를 30억 달러로 추정하며, 2025년 UAE에서 운영을 시작하고 2026년 미국 규제 승인을 받을 것으로 전망했다.

조비의 전략에는 CAE와 협력해 조종사 자격증 취득을 위한 고급 비행 시뮬레이션 훈련 장치를 개발하는 것도 포함된다. 회사의 수직 계열화된 제조 접근 방식은 항공기 비용을 줄이고 신생 에어택시 시장에서의 경쟁력을 강화할 것으로 예상된다.

4명의 승객과 1명의 조종사를 태울 수 있도록 설계된 이 항공기는 도심 항공 모빌리티의 진보를 보여준다. 기존 헬리콥터에 비해 소음은 줄이면서도 고속 운송 능력을 유지하고 있다.

투자자들은 위즈덤트리 트러스트 위즈덤트리 배터리 밸류 체인 앤 이노베이션 펀드(BATS:WBAT)와 ARK 스페이스 익스플로레이션 & 이노베이션 ETF(BATS:ARKX) 등의 ETF를 통해 조비에 투자할 수 있다.

조비 에비에이션 주식은 수요일 종가 8.00달러로 전일 대비 1.27% 상승했다. 시간외 거래에서는 추가로 0.50% 올랐다. 연초 이후 조비 에비에이션의 주가는 벤징가 프로 데이터에 따르면 29.45% 급등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