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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트럼프 관세로 소비자 주머니 직격탄... 전문가 `강달러로도 무역적자 해결 어려울 것`

    Pooja Rajkumari 2024-11-29 18:28:24
    트럼프 관세로 소비자 주머니 직격탄... 전문가 `강달러로도 무역적자 해결 어려울 것`

    경제 우려가 고조되는 가운데 전문가들은 차기 트럼프 행정부가 제안한 관세의 잠재적 파급 효과에 대해 경고음을 내고 있다. 무역 불균형 해소를 위해 도입되는 이 관세가 오히려 달러 강세를 초래해 소비자와 기업에 영향을 미칠 수 있다는 분석이다.



    관세, 소비자에 타격


    피터슨 국제경제연구소의 아담 포센 소장은 목요일 CNBC '스콰크박스 아시아'에 출연해 관세와 감세를 포함한 트럼프의 경제 전략이 달러 가치를 상승시킬 가능성이 높다고 지적했다. 이는 무역적자 감소 노력에도 불구하고 실제 적자 감소 폭은 미미할 수 있음을 시사한다.


    월스트리트저널(WSJ)은 금요일 보도를 통해 관세가 상품 가격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 불분명하지만, 많은 기업들이 구매자들의 수요 감소 조짐을 보고 있다고 전했다. 졸리 스킨, 홈 퍼니싱스 등의 기업들은 관세 시행 후 가격 인상 가능성에 대비해 고객들에게 미리 제품을 구매하라고 권고하고 있다.


    베스트바이의 코리 배리 CEO는 포춘지에 관세 부담이 결국 소비자 가격 인상으로 이어질 가능성이 크다고 경고했다.


    이케아를 소유한 잉카 그룹의 예스퍼 브로딘 CEO도 CNN과의 인터뷰에서 이 같은 견해에 동의하며 역사적으로 고관세가 유익하지 않았고 소비자를 위한 저가 유지 노력을 복잡하게 만든다고 언급했다.


    브로딘은 "관세로 인해 우리의 목표인 많은 사람들을 위한 저렴한 가격 유지가 더 어려워진다"고 말했다.


    트럼프는 최근 국경 안보 우려를 이유로 멕시코와 캐나다 상품에 25% 관세를 부과할 의향을 밝혔다. 또한 미국으로 유입되는 펜타닐 문제 해결을 위해 중국산 수입품에 대한 추가 관세도 발표했다.



    강달러, 무역적자 해소에 큰 도움 안 돼


    석유, 목재, 금속 등 원자재는 주로 미 달러로 가격이 책정된다. 달러가 강세를 보이면 다른 통화로 이들 상품 가격이 더 비싸진다. 결과적으로 에너지와 원자재 비용 상승은 광범위한 제품 가격 인상으로 이어져 전 세계적 인플레이션을 야기한다.


    일반적으로 자국 통화 강세는 수입품 가격을 낮추고 수출품 가격을 높이는 효과가 있다. 그러나 일부 경우 공급업체와 판매자들이 투입 비용 증가분 일부를 미국 고객에게 전가할 수 있다.


    그럼에도 포센 소장은 강달러가 무역적자 해소에 충분한 도움이 되지 않을 수 있다고 말한다.


    "관세를 올리고 무역적자를 줄이려 해도 이는 달러 강세를 초래하는 경향이 있다"고 포센 소장은 설명했다.


    "세금을 깎되 다른 수입이나 지출 삭감으로 충당하지 않으면 달러 강세를 부추기게 된다. 차기 행정부가 전략적 도구로 밝힌 글로벌 불확실성 조성 역시 달러 강세를 야기한다."



    이 기사는 AI로 번역되어 일부 오류가 있을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