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바이누 토큰 소각률 7400% 폭증... 20억개 토큰 사라져

밈코인 시바이누(CRYPTO: SHIB)의 주간 소각률이 무려 7400% 급증했다. 약 20억개의 토큰이 소각되면서 SHIB 가격 상승 가능성에 대한 기대감이 다시 고조되고 있다.

공식 추적기 시번(Shibburn)에 따르면 토요일 SHIB의 주간 소각률이 7418% 급증했다. 이는 19.3억개의 코인이 시장 공급량에서 제거된 결과다.

보도 시점 기준 이 밈코인의 총 공급량은 589조 2600억개였다.

이 밈코인의 토큰 소각 메커니즘은 과도한 시장 공급량을 무효 주소로 전송함으로써 줄이는 데 도움을 준다.

이렇게 소각된 토큰은 다시 회수할 수 없어 암호화폐의 공급량을 크게 줄이게 된다. 이는 수요공급의 법칙에 따라 자산 가격에 상승 효과를 줄 것으로 예상된다.

시바이누 임원 칼다이리아가 소각률 급증에 중요한 역할을 한 것으로 보인다. 칼은 11월 30일 생태계의 반자동 소각이 수개월 동안 작동해 지금까지 3억개 이상의 토큰을 소각했다고 밝혔다. 그는 또한 "방금 8000만개 이상의 SHIB를 소각했고 마지막에 나오는 멋진 애니메이션을 즐겼다"고 말했다.

또한 칼다이리아는 최근 시바리움 유지보수가 완료되어 브리지가 완전히 기능하고 있다고 발표했다. 이러한 발전으로 이 밈코인의 업계 선도적 위치가 더욱 강화됐다.

칼다이리아는 또한 팀이 "여전히 소각 계약 업그레이드 작업 중"이라고 밝혀 향후 가격 움직임에 대한 추가 논의를 불러일으켰다.

보도 시점 기준 SHIB 가격은 0.00002593달러로 소폭(0.06%) 하락했다. 그러나 코인의 월간 차트는 39% 상승을 보여 SHIB 소각 급증과 커뮤니티 발전에 따른 낙관론을 반영하고 있다.

한편, 시바이누 고래들의 매집 증가도 코인 가격 전망에 대한 시장의 낙관론을 더했다. 한 보고서에 따르면 주요 고래가 강세장 속에서 지속적으로 이 토큰을 매입하고 있다고 한다.

암호화폐 시장 참여자들은 긍정적인 통계를 바탕으로 이 밈코인의 추가적인 가격 변동 가능성을 계속 주시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