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크인베스트의 캐시 우드가 일요일 도널드 트럼프 당선인 행정부 하에서의 주식시장에 대해 긍정적인 전망을 내놓았다.
주요 내용
최근 CNN의 '인사이드 폴리틱스 선데이' 출연 당시 우드는 트럼프 행정부 하에서의 주식시장 전망, 특히 테슬라(NASDAQ:TSLA)와 비트코인(CRYPTO:BTC) 같은 주요 투자에 대해 질문을 받았다.
우드는 시장이 이미 변화를 예상하기 시작했다고 밝혔다. 그는 "지난 4년간 극소수 종목에 대한 대규모 집중이 일어났다"며 "이제 시장은 다각화될 것"이라고 말했다.
"시장은 이미 성공한 기업들뿐만 아니라 혁신의 최전선에 있는 기업들에 보상할 것"이라며 이러한 변화가 중소기업에 혜택을 줄 것이라고 전망했다.
주목할 만한 사항
우드는 또한 저소득층과 중산층에 대한 영향력이 과소평가되고 있다고 강조하며, 이는 주식시장 수익의 더 다양한 분배에 기여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긍정적인 전망을 유지하면서도 우드는 시장 성장이 선형적이지는 않을 것이라고 경고했다.
"물론 아무것도 직선으로 오르지 않습니다. 그렇게 가장하고 싶지 않지만, 우리는 향후 몇 년간의 전망에 대해 상당히 긍정적입니다"라고 우드는 말했다.
시장 영향
우드의 예측은 트럼프 행정부가 시장에 미칠 잠재적 영향에 대한 그녀의 이전 발언과 일치한다.
최근 투자자 웨비나에서 그녀는 트럼프 하에서의 시장 미래 방향에 대해 낙관적인 입장을 표명했다. 전 대통령의 2기 임기가 IPO 시장을 개방하고 벤처 펀드에 유동성 이벤트를 제공할 수 있다고 시사했다.
우드는 또한 트럼프 행정부 하에서 핀테크 부문, 특히 비트코인에 대한 규제 명확성의 가능성을 강조했다. 이러한 견해는 트럼프 하에서의 주식시장에 대한 우드의 예측이 시장 역학의 잠재적 변화에 대한 더 넓은 관점에 기반하고 있음을 시사한다.
한편, 우드는 트럼프 당선인과 일론 머스크 간의 잠재적 불화가 테슬라와 스페이스X와 같은 억만장자가 이끄는 기업들에 미칠 수 있는 영향에 대해서도 언급했다. 그녀는 트럼프와 머스크 모두 강한 개성을 가지고 있으며, 이는 각자의 성공에 중요한 역할을 했다고 강조했다.
주가 동향
몇 차례의 하락에도 불구하고 주식시장은 트럼프 당선인의 승리 이후 선거 이전 수준보다 높게 거래되고 있다.
다우존스 지수는 지난주 1.6% 상승했으며, 11월에는 7.5% 상승을 기록했다. S&P 500 지수를 반영하는 SPDR S&P 500 ETF Trust(NYSE:SPY)는 지난주 1% 상승했고, 지난달에는 5.6% 급등했다. 벤징가 프로의 데이터에 따르면 다우존스와 S&P 500은 올해 최고의 월간 실적을 기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