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MC엔터테인먼트 홀딩스(NYSE:AMC) 주가가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회사는 월요일 추수감사절 연휴 기간 동안의 관람객 기록을 발표했다.
주요 내용
AMC는 월요일 5일간의 추수감사절 연휴 기간이 관람객 수, 입장료 수입, 총 매출, 식음료 매출 면에서 AMC 역사상 가장 크고 바쁜 시기였다고 밝혔다.
AMC의 애덤 애런 회장 겸 CEO는 "2024년 이번 5일간의 추수감사절 기간은 역사에 남을 만한 것이었다. 미국과 해외 AMC 극장에서 수요일부터 일요일까지 800만 명 이상의 관객을 맞이했다. 미국에서 AMC는 관람객 수, 입장료 수입, 식음료 매출, 총 매출에서 기록을 연이어 경신했다"고 말했다.
추수감사절 당일은 관람객 수와 입장료 수입 면에서 회사 역사상 가장 바쁜 날이었다. 블랙 프라이데이는 AMC 역사상 가장 높은 블랙 프라이데이 관람객 수를 기록했고, 금요일 기준 최고 매출을 달성했다. AMC는 또한 올해 블랙 프라이데이가 회사 역사상 두 번째로 높은 일일 총 매출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이러한 강세는 '모아나 2'의 강력한 개봉 주말 실적과 '위키드', '글래디에이터 2', '레드 원'의 지속적인 강세에 힘입은 것이다.
애런 CEO는 "이런 블록버스터 영화들 외에도 이번 연휴 기간 동안 우리 극장에 많은 관객을 끌어들인 대중소 규모의 매력적인 영화들이 많았다"고 말했다.
AMC는 추수감사절 수요일부터 일요일까지 미국 AMC 극장과 해외 ODEON 시네마에서 총 880만 명의 관객이 영화를 관람했다고 밝혔다.
주가 동향
벤징가 프로에 따르면, 발표 당시 AMC 주가는 3.54% 상승한 5.12달러를 기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