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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건스탠리의 키스 웨이스 애널리스트는 전 세계적으로 기업들의 최우선 지출 항목으로 사이버보안이 자리 잡고 있다고 밝혔다.
웨이스 애널리스트는 생성형 AI와 퍼블릭 클라우드 등 최근의 기술 발전으로 공격 표면이 확대되면서 AI 보안을 위한 새로운 제품 기회가 창출되고 AI를 활용한 보안 운영 자동화가 가능해지는 등 장기적인 추진력이 intact하다고 분석했다.
단기적으로는 2025년을 앞두고 투자자들이 충분히 인식하지 못할 수 있는 리스크를 지적했다.
미국 대선 이후 지출 환경이 안정화 조짐을 보이고 있지만 예산은 여전히 빠듯한 상황이며, CIO와 CISO들은 여러 벤더를 통합하려는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팔로알토네트웍스(PANW)와 크라우드스트라이크(CRWD) 등 주요 보안 업체들은 최근에서야 단기 할인과 '플랫폼화' 노력을 통해 통합을 추진하고 시장 점유율 확대에 속도를 내고 있다. 이는 2025년 전반적인 가격에 부정적 영향을 미칠 가능성이 있다.
평균적으로 보안 기업들의 매출 중 약 7%가 미국 공공부문에서 발생한다. 연방정부는 연간 200억 달러 이상을 보안 제품과 서비스에 지출하고 있으며, 이는 최근 5년간 연평균 10%의 성장률을 보였다. 이는 최근 몇 년간 보안 벤더들의 주요 성장 동력이었다.
새로 들어설 미국 행정부가 DOGE(정부효율성부) 같은 이니셔티브를 통해 연방 지출을 대폭 삭감하고 CISA(사이버보안 및 기반시설 보안국)의 규모를 축소한다는 최근 보도 등을 고려하면, 내년에는 IT/보안 예산에 역풍이 불 수 있다.
2023년 큰 폭으로 증가한 랜섬웨어 공격이 정점에 도달했다는 징후가 나타나고 있다. 보안주는 부정적인 실적 전망 수정에도 불구하고 멀티플 확장에 힘입어 더 넓은 소프트웨어 섹터를 능가하는 성과를 보였다.
현재 보안주 밸류에이션은 더 넓은 소프트웨어 섹터와 장기 평균을 상회하고 있으며, 이는 향후 성장률 개선과 더 균형 잡힌 리스크-리워드를 반영하고 있다.
웨이스 애널리스트는 새로운 제품 사이클이 나타나는 기업들, 특히 생성형 AI와 연계된 기업들에 주목했다. 여기에는 엣지 AI 추론 분야에서 기회를 잡을 수 있는 클라우드플레어(NET)가 포함된다.
애널리스트는 또한 2025년 하반기와 2026년에 있을 네트워크 보안 리프레시를 고려해 포티넷(FTNT)과 팔로알토네트웍스를 선호한다고 밝혔다. 옥타(OKTA)와 같은 턴어라운드 스토리에도 주목했다.
웨이스 애널리스트는 포티넷을 다년간의 긍정적 실적 수정 스토리로 꼽았다. 2027년까지 지속될 방화벽 리프레시 수요와 리프레시 사이클에서 더 강력하고 장기적인 반복 서비스 성장을 견인할 높은 소프트웨어 부착률이 그 이유다.
옥타의 경우 수요 환경 안정화, 경쟁 압력 완화, 새로운 제품 사이클 시작 등을 이유로 선호한다고 밝혔다.
웨이스 애널리스트는 또한 바로니스시스템즈(VRNS)를 주목했다. SaaS 전환 추진력으로 향후 2-3분기 동안 ARR 성장이 더욱 가속화될 것이며, 데이터 보안/거버넌스의 우선순위가 높아짐에 따라 생성형 AI 지원 업체로서의 입지가 더욱 강화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웨이스 애널리스트는 클라우드플레어에 대해 등급을 '중립'에서 '매수'로 상향 조정하고 목표가를 92달러에서 130달러로 올렸다. 옥타에 대해서도 등급을 '중립'에서 '매수'로 상향 조정하고 목표가를 92달러에서 97달러로 인상했다.
장기적으로 웨이스 애널리스트는 플랫폼 통합업체인 팔로알토네트웍스와 크라우드스트라이크를 계속 선호하지만, 두 회사 모두 장기적인 시장 점유율 통합을 위해 의도적으로 할인을 실시하고 있어 단기적으로는 상승 여력이 제한적이라고 지적했다. 두 종목의 멀티플은 역사적 평균을 상회하고 있다.
애널리스트는 2025년 회계연도 하반기에 두 종목에 대해 더 우호적인 환경이 조성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월요일 마감 기준 클라우드플레어 주가는 6.52% 상승한 106.34달러를 기록했다. 옥타 주가는 3.79% 상승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