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일즈포스(NYSE:CRM)가 화요일 시장 마감 후 3분기 실적을 발표했다. 주요 지표를 살펴보면 다음과 같다.
주요 내용
세일즈포스는 3분기 매출 94억 4000만 달러를 기록해 시장 예상치 93억 5000만 달러를 상회했다. 이 기업용 클라우드 솔루션 회사의 조정 주당순이익은 2.41달러로, 벤징가 프로에 따르면 애널리스트들의 예상치 2.44달러를 하회했다.
총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8% 증가했다. 영업이익률은 20%, 비갑(Non-GAAP) 영업이익률은 33.1%를 기록했다. 영업활동 현금흐름은 전년 동기 대비 29% 증가했고, 잉여현금흐름은 30% 증가한 17억 8000만 달러를 기록했다. 분기 말 기준 잔여 계약 가치는 전년 동기 대비 10% 증가한 264억 달러였다.
세일즈포스의 마크 베니오프 회장 겸 CEO는 "우리는 매출, 이익률, 현금흐름, 잔여 계약 가치 등 모든 면에서 또 한 번 탁월한 재무 실적을 달성했다"고 말했다.
"세일즈포스 플랫폼에 내장된 기업용 완전 AI 시스템인 에이전트포스는 획기적인 변혁의 핵심에 있다. 자율 AI 에이전트의 부상은 글로벌 노동 시장을 혁신하고 산업 운영 및 확장 방식을 재편하고 있다."
세일즈포스는 이번 분기에 12억 달러 규모의 자사주를 매입했으며, 배당금으로 4억 달러를 주주들에게 환원했다고 밝혔다.
실적 전망
세일즈포스는 4분기 매출이 99억~101억 달러 범위에 있을 것으로 예상했다. 회사는 4분기 조정 주당순이익을 2.57~2.62달러로 전망했다.
세일즈포스는 2025 회계연도 연간 매출을 378억~380억 달러로 예상했다. 회사는 연간 조정 주당순이익이 9.98~10.03달러 사이가 될 것으로 전망했다.
베니오프 CEO는 "에이전트포스를 통해 우리는 단순히 미래를 목격하는 것이 아니라 미래를 주도하고 있으며, 모든 기업과 산업을 위한 새로운 디지털 노동의 시대를 열고 있다"고 말했다.
경영진은 오후 5시(동부시간 기준)에 열리는 애널리스트 및 투자자와의 컨퍼런스 콜에서 이번 분기 실적에 대해 추가로 논의할 예정이다.
주가 동향
벤징가 프로에 따르면, 세일즈포스 주식은 화요일 시간외 거래에서 7.72% 상승한 357달러에 거래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