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요 암호화폐들이 화요일 보합세를 보인 반면, 주식 시장은 사상 최고치로 마감했다.
암호화폐 | 등락률 | 가격 (미 동부시간 오후 7시 45분 기준) |
비트코인 (CRYPTO: BTC) | -0.35% | 95,699.46달러 |
이더리움 (CRYPTO: ETH) | -0.27% | 3,627.03달러 |
도지코인 (CRYPTO: DOGE) | -1.50% | 0.4143달러 |
주요 내용비트코인은 변동성이 큰 하루를 보냈다. 아침에 93,645달러까지 하락했다가 96,000달러 수준으로 회복했다.
이런 변동성은 한국의 정치적 혼란 속에서 나타났다. 윤석열 대통령이 계엄령 선포 몇 시간 만에 이를 철회하는 사건이 벌어졌다.
비트코인의 시장 점유율은 6% 이상 하락한 반면, 알트코인들의 점유율은 크게 상승했다.
이러한 변동성으로 인해 지난 24시간 동안 6억2100만 달러 이상의 암호화폐 청산이 이루어졌으며, 이 중 3억8900만 달러가 강세 레버리지 베팅이었다.
비트코인의 미결제약정(OI)은 지난 24시간 동안 2.26% 감소했다. 흥미롭게도 롱/숏 비율에 따르면 최고 마진 잔고를 보유한 대부분의 상위 트레이더들은 여전히 비트코인에 대해 낙관적인 것으로 나타났다.
암호화폐 공포&탐욕 지수에 따르면 '극도의 탐욕' 수준이 지난 24시간 동안 76에서 78로 강화되어 향후 상승에 대한 기대감을 나타냈다.
상위 상승 종목 (24시간 기준)암호화폐 | 등락률 | 가격 (미 동부시간 오후 7시 45분 기준) |
리저브 라이츠 (RSR) | +162.63% | 0.02651달러 |
트론 (TRX) | +90.37% | 0.4195달러 |
네오 (NEO) | +39.77% | 25.08달러 |
글로벌 암호화폐 시가총액은 지난 24시간 동안 1.70% 증가한 3조5200억 달러를 기록했다.
화요일 주요 주가지수들은 사상 최고치로 마감했다. S&P 500 지수는 0.05% 상승한 6,049.88포인트로 마감했고,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종합지수는 0.40% 상승한 19,480.91포인트로 마감하며 19,486.14포인트의 새로운 장중 최고치를 기록했다.
반면 다우존스 산업평균지수는 0.17% 하락한 44,705.53포인트로 마감했다.
한국 시장을 추종하는 상장지수펀드(ETF)들은 계엄령 관련 정치적 혼란 속에서 하락했다. iShares MSCI South Korea ETF(NYSE:EWY)는 1.59% 하락한 55.81달러로 마감했고, Franklin FTSE South Korea ETF(NYSE:FLKR)는 0.84% 하락한 18.78달러로 마감했다.
투자자들은 9월 대비 10월 구인 건수가 예상보다 높게 증가한 것으로 나타난 노동시장 데이터를 분석했다.
전문가 의견유명 암호화폐 분석가 저스틴 베넷은 이더리움의 향후 가격 움직임에 대해 대담한 예측을 내놓았다.
그는 "내 예측이 맞다면 이더리움은 현재 수준에서 1,000달러까지 하락할 것이다. 내가 틀렸다면 이더리움은 3,700달러를 돌파하고 4,000달러를 목표로 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내 베팅을 했다. 내가 맞든 틀리든 지켜볼 수준을 언급하거나 인정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영향력 있는 암호화폐 시장 관찰자 마이클 판 데 포프는 알트코인들이 매일 두 자릿수 상승률을 기록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는 "좋은 점은 우리가 이제 막 시작했다는 것이고, 나쁜 점은 많은 사람들이 손실을 볼 것"이라고 말했다.
판 데 포프는 팔로워들에게 FOMO(Fear of Missing Out, 반드시 사야 한다는 강박감)를 쫓지 말고 "이익을 실현하라"고 조언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