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월 3일 화요일, 미국 증시는 혼조세를 보이며 마감했다. S&P 500지수와 나스닥지수는 기술, 통신서비스, 소비재 관련주 상승에 힘입어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다. 반면 다우지수는 소폭 하락했다. 투자자들은 월간 고용보고서와 ISM 서비스지수 등 주요 경제지표 발표를 기다리고 있다.
연방준비제도(Fed) 인사들은 인플레이션이 2% 목표치에 도달할 것이라는 확신을 표명하고 고용시장의 견조함을 강조했다. 다만 추가 금리 인하에 대한 지지 의사는 밝히지 않았다.
경제지표 측면에서 10월 구인건수는 전월 수정치 737만 2천 건에서 37만 2천 건 증가한 774만 4천 건을 기록했다. 이는 시장 예상치 748만 건을 상회하는 수준이다.
S&P 500 업종별로는 유틸리티, 산업재, 금융 섹터가 가장 큰 폭으로 하락한 반면, 통신서비스와 정보기술 주식은 상승 마감했다.
다우존스 산업평균지수는 0.17% 하락한 44,705.53에 마감했고, S&P 500 지수는 0.05% 상승한 6,049.88, 나스닥 종합지수는 0.40% 오른 19,480.91에 마감했다.
아시아 증시 동향- 수요일 일본 닛케이 225 지수는 0.06% 상승한 39,232.00에 마감했다. 은행, 보험, 운송장비 섹터가 상승을 주도했다.
- 호주 S&P/ASX 200 지수는 0.38% 하락한 8,462.60에 마감했다. A-REITs, 금융, 유틸리티 섹터의 하락이 두드러졌다.
- 인도 니프티 50 지수는 0.02% 상승한 24,461.60, 니프티 500 지수는 0.31% 오른 23,093.30에 마감했다. 부동산, 은행, 내구소비재 섹터가 상승을 이끌었다.
- 중국 상하이종합지수는 0.42% 하락한 3,364.65에 마감했고, 선전 CSI 300 지수는 0.54% 떨어진 3,930.56에 마감했다.
- 홍콩 항셍지수는 0.02% 하락한 19,742.46에 마감했다.
유럽 증시 동향 (05:30 AM ET 기준)- 유럽 STOXX 50 지수는 0.43% 상승
- 독일 DAX 지수는 0.77% 상승
- 프랑스 CAC 지수는 0.17% 상승
- 영국 FTSE 100 지수는 0.41% 하락
원자재 시장 동향 (05:30 AM ET 기준)- WTI 원유는 0.71% 상승한 배럴당 70.44달러, 브렌트유는 0.72% 상승한 74.20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 국제유가는 OPEC+의 감산 연장 기대와 지정학적 긴장 속에 소폭 상승했다. 중동과 한국의 지정학적 불안이 유가를 지지했다.
- 천연가스는 0.66% 하락한 3.022달러를 기록했다.
- 금은 0.17% 하락한 2,663.69달러, 은은 0.54% 하락한 31.323달러, 구리는 0.27% 하락한 4.1905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미국 선물 시장 동향 (05:30 AM ET 기준)다우 선물은 0.43% 상승, S&P 500 선물은 0.21% 상승, 나스닥 100 선물은 0.52% 상승했다.
외환 시장 동향 (05:30 AM ET 기준)미 달러 지수는 0.13% 상승한 106.50을 기록했고, 달러/엔은 0.79% 상승한 150.76, 달러/호주달러는 1.14% 상승한 1.5594를 기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