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와우글로벌] 종목검색 리뉴얼](https://img.wownet.co.kr/banner/202505/20250527af5a807ac6544f84aa0f7ce00492ba85.jpg)
![[박준석]차이나는 기회](https://img.wownet.co.kr/banner/202506/2025060490127707fa1042eda00fcf1d11687a87.jpg)
![[블랙퀀트에쿼티] 나스닥 셀렉션](https://img.wownet.co.kr/banner/202506/2025061761937cada68743dca576f88b6193a265.jpg)
![[이을수] 미국 ETF 한방에 끝내기 VOD](https://img.wownet.co.kr/banner/202505/20250523ba9d39248d5247a9b67a04651daebc55.jpg)
생성형 AI가 단순한 유행을 넘어 투자 기회를 창출하고 있다. 블룸버그 인텔리전스의 '생성형 AI: 생산성 약속을 지킬 수 있을까?' 컨퍼런스에서 기술 대기업들과 신흥 혁신 기업들은 AI가 금융에서 헬스케어에 이르기까지 산업 전반을 어떻게 재편하고 있는지 설명했다.
JP모건의 AI 변혁 잠재력에 대한 분석을 토대로 향후 기회가 어디에 있을지 살펴보자.
생성형 AI 논의에서 엔비디아(NASDAQ:NVDA)를 빼놓을 수 없다. 엔비디아의 칩은 AI 개발과 동의어가 됐다. 업계 최고의 하드웨어 공급업체인 엔비디아의 GPU는 AWS와 같은 대형 클라우드 서비스부터 헬스케어와 미디어 혁신을 주도하는 스타트업에 이르기까지 모든 분야에 전력을 공급하고 있다.
블룸버그의 AI 지수가 AI 관련 주식들의 혼조세를 보여주고 있지만, JP모건은 엔비디아의 일관된 초과 성과를 강조했다. JP모건은 엔비디아가 생성형 AI 애플리케이션 구현에서 핵심적인 역할을 하며, 생성형 AI 인프라의 중추로서의 위치를 공고히 하고 있다고 밝혔다.
2025년이 되면 AI가 소프트웨어와 핀테크, 5G 등 인접 분야에 미치는 영향이 더욱 확대될 것으로 전망되는 가운데, 엔비디아의 성장 스토리는 아직 끝나지 않았다. JP모건은 특히 신흥 분야에서 엔비디아의 AI 솔루션에 대한 지속적인 수요를 강조했다.
금융 서비스 분야에서 AI 도입이 급증하고 있는 가운데, 페이팔(NASDAQ:PYPL)은 이를 활용해 고객 경험을 재정의하고 있다. 스리니 벤카테산 최고기술책임자(CTO)는 AI가 판매자와 소비자를 연결해 개인화된 쇼핑 인사이트로 수익을 높이고 있다고 설명했다. 페이팔은 구매 데이터를 공유함으로써 판매자들에게 더 스마트한 리타게팅 전략을 제공한다. 예를 들어 온라인에서 텐트를 구매한 후 다른 소매업체의 등산화를 원활하게 추천받을 수 있다.
JP모건은 이것이 단순한 효율성 향상이 아니라고 분석했다. 페이팔과 같은 AI 기반 도구들이 중소기업과 글로벌 브랜드가 함께 번창할 수 있는 역동적인 생태계를 조성하고 있다는 것이다. JP모건의 분석에 따르면 페이팔의 혁신은 수익성과 고객 유지율을 더욱 향상시킬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미디어와 디자인 분야에서 어도비(NASDAQ:ADBE)는 생성형 AI를 활용해 창의적 경계를 넓히고 있다. 파이어플라이 제품군은 생성 이미징, 비디오 도구, 텍스트-이미지 변환 기능을 포토샵과 일러스트레이터에 직접 통합했다. 결과적으로 예술가와 디자이너들의 작업 흐름이 혁신적으로 변화했다.
JP모건에 따르면 어도비의 생성형 AI 혁신 리더십은 창의 전문가들을 위한 최고의 플랫폼으로서의 입지를 굳히는 동시에 지적 재산권과 딥페이크 관련 규제 과제를 해결하고 있다. 혁신과 책임의 균형을 맞춘 어도비는 AI 주도 창의성 분야에서 최고의 선택지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AI는 헬스케어도 변화시키고 있으며, 아마존닷컴(NASDAQ:AMZN)이 의외의 선두주자로 떠올랐다. 아마존 헬스 서비스는 생성형 AI 도구로 일차 진료의 행정 업무를 40% 줄이고 문서 처리 속도를 90% 높였다고 밝혔다.
JP모건은 아마존의 헬스케어 혁신을 중요하게 평가하며, 비용 집약적인 부문의 비효율성을 해결하고 번아웃을 줄이는 아마존의 능력을 언급했다. 생성형 AI가 헬스케어 혁신을 계속 주도함에 따라 파괴자이자 조력자로서 아마존의 입지는 이 진화하는 분야에서 주목해야 할 종목으로 만들고 있다.
뜨거운 관심에도 불구하고 블룸버그의 AI 지수는 어도비와 같은 소프트웨어 및 애플리케이션 주식들이 여전히 팬데믹 이전 고점에 비해 저평가되어 있음을 보여준다. 그러나 JP모건은 생성형 AI 애플리케이션이 성숙해지면서 이러한 평가 격차가 좁혀질 것으로 전망하며, 클라우드, 5G, 핀테크 등의 분야에서 전반적인 성장을 이끌 것으로 예상했다.
투자자들에게 메시지는 명확하다. 엔비디아, 페이팔, 어도비와 같은 기존 선두 기업들을 주목하되, 특정 분야의 AI 애플리케이션에서 떠오르는 신흥 기업들을 간과해서는 안 된다. JP모건 애널리스트들은 이러한 AI 테마들에 걸쳐 다각화하는 것이 장기적으로 견고한 수익을 제공할 수 있다고 제안한다.
2025년이 다가오면서 AI 생산성 혁명은 이제 막 시작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