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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주요 거래소에 상장된 오로라(NASDAQ:ACB), 캐노피(NASDAQ:CGC), 하이타이드(NASDAQ:HITI) 등 대형 마리화나 기업들의 주가를 중기 투자자 관점에서 분석해 왔다.
이번에는 장외시장(OTC)에서 거래되는 첫 마리화나 기업 사례를 살펴보겠다. 마리화나 기업 주식 중 상당수가 OTC에서 거래되는 상황이다.
미국 마리화나 산업의 주요 기업인 큐라리프 홀딩스(OTC:CURLF)의 주가는 2023년 초 5.50달러 고점에서 현재 1.70달러 부근까지 장기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이 주식은 NYSE나 NASDAQ 같은 주요 거래소가 아닌 장외시장에서 거래되고 있다. 일반적으로 OTC 거래는 투자자들의 접근성과 가시성이 낮아 거래량이 적고 유동성이 떨어지는 경향이 있다.
그러나 큐라리프의 경우 통상적으로 충분한 거래량을 유지하고 있다. 지금까지 분석한 대부분의 기업들이 2024년 4-5월에 반등세를 보이고 있지만, 큐라리프는 아직 바닥을 찾지 못한 것으로 보인다. 2022년 8달러 이상이었던 고점에서 75% 하락한 상태다.
장기적으로 주가는 세 가지 주요 상황을 보여주고 있다:
벤징가 프로를 이용해 작성된 차트
현재 주가는 1.70달러의 중요한 지지선 근처에 있다.
이 수준이 유지된다면 회복의 기반이 될 수 있지만, 이 선이 무너지면 1.00달러까지 추가 하락할 가능성이 있다. 상승 측면에서는 2.50달러와 3.00달러가 주목해야 할 저항 수준이다. 의미 있는 반전을 위해서는 이 장벽을 돌파해야 한다.
또한 상대강도지수(RSI)는 과매도 상태를 나타내고 있어 단기 반등 가능성을 시사한다.
그러나 실적 개선이나 규제 돌파구 같은 촉매제가 없다면 상승 움직임은 제한적일 수 있다.
하락세에 대한 피보나치 되돌림을 사용하여 잠재적인 회복 시 저항 수준을 살펴보겠다. 잠재적 목표는 주가가 모멘텀을 되찾을 경우 투자자들에게 로드맵을 제공한다. 주가가 과도하게 평가절하됐다고 가정하고 있음을 명심해야 한다. 하지만 시장이 항상 합리적인 것은 아니다.
2023년 초 5.50달러 고점에서 현재 1.70달러 저점까지를 기준으로 할 때, 첫 번째 회복 목표는 2.75달러(23.6% 되돌림)에 있다.
그 이상으로는 3.50달러(38.2%)와 4.15달러(61.8%)가 중요한 저항 구간이다. 이 수준들은 단기 트레이더들의 잠재적 차익실현 지점이거나 장기 투자자들이 더 강한 추세 반전을 확인하기 위해 주목하는 구간이 될 수 있다.
CURLF는 역사적 저점에서 거래되고 있어, 할인된 진입 기회를 찾는 투자자들에게 매력적으로 보일 수 있다.
그러나 다음 사항들을 고려해야 한다:
이미 CURLF를 보유하고 있다면, 장기적인 마리화나 시장에 대한 확신이 있는 경우 보유 전략이 합리적일 수 있다. 주목해야 할 핵심 신호는 다음과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