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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ASDAQ 상장 대마초주 놓치고 있나... 저비용 모델로 유럽시장 수요 충족

2024-12-06 01:41:17
NASDAQ 상장 대마초주 놓치고 있나... 저비용 모델로 유럽시장 수요 충족

최근 분석 보고서에서 파블로 주아닉 수석 애널리스트는 빌리지 팜스(NASDAQ:VFF)의 재무상태와 기업가치에 대해 심층 분석했다. 빌리지 팜스는 미국 마약단속국(DEA)이 대마초의 규제 완화를 위한 행정 청문회에 '지정 참가자'로 선정한 25개 기업 중 유일한 대마초 기업이다.


주아닉 애널리스트에 따르면 빌리지 팜스는 올해 상반기 강한 수요로 인한 재고 부족으로 하반기에 일시적인 매출 차질을 겪었다. 이러한 차질은 2025년 1분기까지 정상화될 것으로 예상된다. 캐나다의 전반적인 여가용 대마초 수요가 둔화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빌리지 팜스는 일부 제품의 가격을 인상할 수 있었다.



글로벌 시장 확대

빌리지 팜스는 캐나다를 넘어 독일, 호주, 영국을 중심으로 국제 사업 확대에 주력하고 있다. 회사는 투자수익률(ROI)을 기반으로 캐나다 생산을 배분하고 해외 시장에 소수 지분 투자를 고려할 계획이다.


빌리지 팜스는 자사 브랜드의 국내 대마초 사업과 해외 판매에 우선순위를 둘 예정이다. 국내용 B2B 판매는 줄이고 더 많은 생산량을 자체 브랜드 제품에 배정할 계획이다.


브랜드 판매 마진은 30-40% 수준으로 회복 중이며, B2B 마진도 가격 인상과 해외 수요 증가로 개선되고 있다. 주아닉 애널리스트는 국내 B2B 판매의 약 3분의 1이 독일로 재수출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시장 점유율
  • 상위 10개 기업 중 틸레이(-21%), 데시벨(-23%), 캐노피 그로스(-21%)는 성장이 둔화됐다. 반면 카나라(+67%)와 위드MD(+23%)는 큰 폭의 성장을 보였다.
  • OGI(+13%), 옥슬리(+33%), 모티프(+10%), 크로노스 그룹(+4%)도 긍정적인 성장세를 나타냈다.
  • 11월 기준 시장 점유율은 틸레이(9.1%)가 가장 높았고, 이어 OGI(7.0%), VFF(6.2%), 옥슬리(5.6%), 모티프(5.3%), 크로노스 그룹(5.1%), 데시벨(4.7%), 카나라(4.0%), 위드MD(2.9%), 캐노피 그로스(2.3%) 순이었다.


기업가치

주아닉 애널리스트는 빌리지 팜스의 주가가 저평가됐다고 주장한다. 복잡한 사업 모델과 점진적 성장 전략 때문이지만, 캐나다 대마초 시장에서의 강세와 해외 확장, 미국 시장 진출 가능성을 고려하면 현재 주가가 낮다는 것이다.


그는 빌리지 팜스의 기업가치(EV)를 약 1억2000만 달러로 추산했다. 이는 현재 매출 전망치의 0.4배, EBITDA의 5.6배에 불과한 수준이다.


주아닉은 시장이 빌리지 팜스의 자산 가치를 제대로 인식하지 못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농산물 사업, 미국 CBD 사업, 텍사스 온실 등의 가치를 제외하면 대마초 사업부문의 가치는 약 1900만 달러로, 2025년 예상 매출의 0.1배, EBITDA의 3배에 불과하다. 이는 틸레이나 오로라 카나비스 같은 주요 대마초 기업들의 가치 평가에 비해 크게 낮은 수준이다.

이 기사는 AI로 번역되어 일부 오류가 있을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