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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비디아, 베트남 정부와 AI 센터 개설 합의... 동남아 AI 공략 가속화

Anusuya Lahiri 2024-12-06 03:16:19
엔비디아, 베트남 정부와 AI 센터 개설 합의... 동남아 AI 공략 가속화

엔비디아(Nvidia)의 창업자 겸 최고경영자(CEO) 젠슨 황이 5일(현지시간) 베트남 정부와 인공지능(AI) 연구개발(R&D) 센터를 공동 개설하기로 합의했다.


블룸버그에 따르면 응웬치중 베트남 투자부 장관은 이날 하노이에서 열린 회의에서 "엔비디아 고객사인 비엣텔 그룹의 데이터센터도 베트남 내 첨단 AI 개발을 위한 이번 계획에 동참할 것"이라고 밝혔다.


또한 엔비디아는 빈그룹 JSC의 AI 부문인 빈브레인(VinBrain)을 인수하기로 합의했다. 젠슨 황 CEO는 빈브레인을 미래 주요 설계 센터의 출발점으로 보고 있다. 빈브레인은 헬스케어 스타트업이다.


앞서 젠슨 황 CEO는 3일 태국의 퍼통찬 신나왓 총리와 만나 태국의 AI 인프라 개발을 지원하기로 합의했다. 이는 동남아시아 국가들이 중국 의존도를 낮추기 위해 반도체 공급망 강화에 초점을 맞추면서 AI 산업 육성에 박차를 가하고 있음을 보여준다.


블룸버그에 따르면 베트남은 2050년까지 반도체 산업에서 연간 1000억 달러 이상의 매출을 올리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정부는 2030년까지 3개의 대형 데이터센터와 3개의 AI 센터를 구축할 계획이다.


지난해 베트남을 처음 방문한 젠슨 황 CEO는 당시 베트남 주요 기술 기업들과 협력하고 싶다는 의사를 밝혔다. 엔비디아는 클라우드, 자동차, 헬스케어 산업에 AI를 도입하기 위해 베트남 선도 기술 기업들과 파트너십을 통해 2억5000만 달러를 투자하기로 약속한 바 있다.


베트남은 아마존과 아마존웹서비스(AWS) 같은 기업을 유치하기 위해 외국 투자자들에게 데이터센터의 100% 소유권을 허용하고 있다.


한편 애플의 공급업체인 폭스콘(홍하이정밀공업)은 최근 베트남에 8000만 달러 규모의 칩 공장 건설 계획을 발표했다. 이는 앞서 승인받은 3억8300만 달러 규모의 또 다른 칩 시설 투자에 이은 것이다.



주가 동향

엔비디아 주가는 5일 오전 장 중 0.31% 상승한 145.60달러를 기록했다.



이 기사는 AI로 번역되어 일부 오류가 있을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