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스터카드-에퀴팩스 손잡고 중남미 1600억달러 전자상거래 시장 보안 강화

에퀴팩스(NYSE:EFX)가 마스터카드(NYSE:MA)와 손잡고 중남미 금융기관, 결제서비스 제공업체, 매입은행, 상인들의 결제 사기 대응을 지원한다고 목요일 발표했다.

이번 제휴로 중남미 지역 마스터카드 기업 고객들은 에퀴팩스의 카운트 결제 사기 솔루션을 통해 마스터카드 아이덴티티, 에토카 알러츠, 에토카 컨슈머 클래리티 등 강화된 사기 관리 도구를 이용할 수 있게 됐다.

이 통합 솔루션은 신원 확인, 사기 위험 평가, 주문 검증 및 경고 서비스를 통한 차지백 방지 등으로 디지털 결제 생태계를 보호한다.

에퀴팩스의 카운트 결제 사기 솔루션과 마스터카드는 기업들이 실시간으로 위협을 차단해 성장을 촉진하고 수익을 보호하는 데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된다.

에퀴팩스 중남미 지역 총괄 크리스 존스 사장은 "이번 전략적 제휴로 더 안전한 결제 거래가 가능해지고 차지백이 줄어들어 중남미의 모든 규모의 기업들이 수익성을 개선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마스터카드 중남미 카리브해 지역 서비스 부문 아나 루시아 마글리아노 수석부사장은 "기존 역량에 더해 이번 협력은 지역 내 결제 제공업체와 상인들을 위해 디지털 경제를 더 안전하고 원활하게 만들기 위한 우리 여정의 다음 단계"라고 말했다.

주목할 만한 점은 머천트 세이비 보고서에 따르면 상인들이 전자상거래 매출의 4.6% 이상을 사기로 잃고 있는 중남미 지역의 전자상거래 규모가 2025년까지 거의 두 배인 1600억 달러에 이를 것으로 전망된다는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