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달러제너럴(NYSE:DG)의 주가가 금요일 상승세를 보였다. 이는 3분기 조정 주당순이익(EPS)이 89센트로 발표되면서, 시장 전망치 94센트를 하회했음에도 불구하고 나타난 현상이다.
이 할인 소매업체의 EPS는 전년 동기 대비 29.4% 감소했다. 회사는 2024년 순매출 성장률 전망을 기존 4.7~5.3%에서 4.8~5.1%로 소폭 조정했다.
맥셰인 애널리스트는 2024 회계연도 EPS 추정치를 0.9% 상향해 5.79달러로 조정했다. 이는 7억5000만 달러 규모의 채권 상환에 따른 이자비용 감소를 반영한 결과다.
반면 2025년과 2026년 회계연도 EPS 추정치는 각각 6.8%와 7.4% 하향 조정됐다. 이는 판매관리비(SG&A) 증가와 인센티브 보상 재개 전망을 반영한 것이다.
맥셰인 애널리스트는 달러제너럴이 이번 분기에 긍정적인 고객 트래픽, 월간 동일매장 매출 성장, 객단가 증가, 비필수품 매출 성장, 고소득 소비자층의 점유율 확대 등 작은 성과들을 거뒀다고 평가했다.
옴스 애널리스트는 '원점 회귀(Back-to-Basics)' 전략의 초기 성공을 근거로 투자의견을 상향 조정했다. 이 전략에는 재고 개선, 재고 확보율 증가, 고객 만족도 향상, 강력한 머천다이징 등이 포함된다.
옴스 애널리스트는 또한 SKU 축소, 개선된 분류 프로세스, e.l.f. 뷰티(NYSE:ELF) 제품 출시 등이 2025년 성장과 수익성 개선에 기여할 것으로 전망했다.
그는 전체 재고와 비소비재(NC) 재고가 매장당 각각 7%와 9% 감소하는 등 재고 정상화의 이점이 나타나고 있다고 분석했다. 또한 2,000개의 전면 리모델링과 2,250개의 '프로젝트 엘리베이트' 리모델링 계획이 각각 6~8%와 3~5%의 동일매장 매출 성장을 지원할 것으로 예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