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요 암호화폐들이 일요일 밤 하락세를 보였다. 이는 비트코인이 사상 처음으로 주간 종가 10만 달러를 기록한 직후다.
암호화폐 | 등락률 | 가격 (미 동부시간 오후 7시 45분 기준) |
비트코인 (CRYPTO: BTC) | -0.49% | 99,600.82달러 |
이더리움 (CRYPTO: ETH) | -1.15% | 3,959.94달러 |
도지코인 (CRYPTO: DOGE) | -1.21% | 0.4582달러 |
주요 내용
세계 최대 암호화폐인 비트코인은 저녁 동안 급격히 상승해 10만 1000달러를 돌파했다가 밤사이 10만 달러 아래로 떨어졌다.
이더리움 역시 4000달러에 도달했다가 3900달러대로 후퇴했다.
비트코인과 이더리움의 시장 점유율은 하락했으며, 특히 비트코인의 점유율은 지난 24시간 동안 최대 4.45% 감소했다.
지난 24시간 동안 암호화폐 청산 규모는 2억 2200만 달러를 넘어섰으며, 이 중 1억 4900만 달러가 레버리지 롱 포지션이었다.
비트코인의 미결제약정(OI)은 0.26% 소폭 증가했다. 현물 가격 하락과 함께 OI가 증가하는 것은 일반적으로 약세 신호로 해석되는 숏 포지션 추가를 의미할 수 있다.
실제로 비트코인에 대한 공매도 트레이더 수가 급증했으며, 롱/숏 비율은 지난 24시간 동안 1 이상에서 0.82로 하락했다.
암호화폐 공포&탐욕 지수에 따르면 시장 심리는 여전히 '극도의 탐욕' 영역에 머물러 있다.
암호화폐 | 등락률 | 가격 (미 동부시간 오후 7시 45분 기준) |
모네로 (XMR) | +9.07% | 219.91달러 |
dYdX (DYDX) | +7.19% | 2.61달러 |
페페 (PEPE) | +6.96% | 0.00002618달러 |
전체 암호화폐 시가총액은 지난 24시간 동안 0.88% 소폭 증가해 3조 6900억 달러를 기록했다.
일요일 밤 주식선물은 보합세를 보였다. 미 동부시간 오전 7시 50분 기준 다우존스 산업평균지수 선물은 2포인트 하락했다. S&P 500 연계 선물은 25포인트 하락했고, 나스닥 100 선물은 0.03% 소폭 하락했다.
S&P 500과 나스닥 종합지수 등 주요 지수들은 지난주 상승세를 기록했다. 11월 고용 지표가 예상보다 강한 반등을 보이면서 각각 0.83%와 2.59% 상승했다.
이번 주 투자자들의 관심은 수요일 발표 예정인 11월 소비자물가지수(CPI) 데이터에 집중될 전망이다.
시장 영향
유명 암호화폐 분석가 렉트 캐피털은 비트코인이 사상 처음으로 10만 달러 이상에서 주간 종가를 기록한 것을 '중대한' 사건으로 평가했다.
반 데 포페는 팔로워들에게 포지션을 유지하고 하락 시 매수할 것을 권고했다.
널리 알려진 암호화폐 분석가 미키불 크립토는 이더리움이 수개월간의 박스권에서 상방 돌파했다며, 잠재적 재시험 후 6000달러로의 움직임을 예측했다.
그는 "이후 #알트시즌의 다음 단계가 이어질 것"이라고 언급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