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폰용 타사 USB-C 충전 케이블 사용 시 주의가 필요하다. 해커들이 이를 도청 도구로 활용할 수 있다는 경고가 나왔다.
주요 내용 루마필드의 기술 전문가 존 브루너가 지난주 X(구 트위터)를 통해 충격적인 사실을 공개했다. 브루너는 고해상도 CT 스캔을 이용해 일반적인 USB-C 케이블 내부에 정교한 전자 장치가 숨겨져 있음을 밝혀냈다. 여기에는 Wi-Fi 안테나와 소형 컴퓨터 역할을 하는 칩들이 포함돼 있었다. 이러한 부품들은 육안으로는 보이지 않지만 키로거, 데이터 도용, 연결된 기기에 대한 해커의 원격 접근 등 악성 활동을 수행할 수 있다. 브루너가 스캔한 케이블은 연구원 마이크 그로버가 보안 테스트를 위해 개발한 O.MG 케이블이다. 그러나 동일한 기술이 해커나 국가 지원 그룹에 의해 무기화돼 일상적인 액세서리를 간첩 도구로 변모시킬 수 있다는 점이 우려된다.
시장 영향 이번 발견의 시사점은 매우 심각하다. O.MG 케이블은 통제된 시연이지만, 해킹 도구가 얼마나 정교해졌는지를 보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