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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노피 그로스(Canopy Growth Corporation)(TSX:WEED)(NASDAQ:CGC)가 미국 법인 캐노피 USA(Canopy USA, LLC)를 통해 에이커리지 홀딩스(Acreage Holdings, Inc.)(CSE:ACRG, ACRG.B.U)(OTCQX: ACRHF, ACRDF)를 완전히 인수했다고 월요일 발표했다.
2022년 설립된 캐노피 USA는 캐나다 대마 대기업인 캐노피 그로스의 미국 시장 진출을 위해 만들어졌으며, 이번 인수로 에이커리지의 발행 주식 100%를 확보하게 됐다.
이번 34억 달러 규모의 인수는 2019년 처음 발표됐다. 당초 미국의 연방 차원 대마 합법화를 조건으로 했으나, 이후 계약 내용이 수정됐다.
이번 거래는 캐노피가 에이커리지의 E종 후순위 의결권 주식을 모두 인수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이는 2022년 10월 24일 합의에 따라 에이커리지의 D종 주식 매입에 이은 것이다.
에이커리지는 11월 이 거래로 인해 캐노피 주가가 거래 종료 시점에 5달러 미만일 경우 E종 주식(고정 주식) 보유자들이 손실을 볼 수 있다고 지적한 바 있다.
캐노피 그로스 주가는 월요일 장 전 거래에서 1.6667% 상승한 3.66달러를 기록했다.
캐노피 USA는 이전에도 2024년 10월 9일 발표된 대로 와나 웰니스(Wana Wellness, LLC), 시마 그룹(The CIMA Group, LLC), 마운틴 하이 프로덕츠(Mountain High Products, LLC)의 지분 100%를 인수했으며, 2024년 6월 4일 발표된 바와 같이 레무리안(Lemurian, Inc.)(Jetty) 주식의 약 77%를 확보했다. 또한 테라센드(TerrAscend. Corp.)(TSX:TSND)(OTCQX:TSNDF)의 지분도 일부 보유하고 있다.
캐노피 그로스의 데이비드 클라인(David Klein) CEO는 캐노피 USA가 이제 연방 차원의 합법화 없이도 성장하는 미국 대마 시장을 공략할 수 있는 통합 플랫폼이 됐다고 밝혔다. 주요 주에 걸쳐 강력한 입지를 확보했으며, 자산 경량화 운영을 위한 라이선스 계약도 체결했다고 설명했다.
클라인 CEO는 "중서부와 북동부의 주요 미국 주에서 수직 계열화된 입지를 확보했고, 전국의 합법 시장에서 자산 경량 운영을 지원하는 라이선스 계약도 체결했다"며 "캐노피 USA는 앞으로 효율적인 성장을 보여줄 수 있는 좋은 위치에 있다"고 말했다.
캐노피 USA는 2026년까지 500억 달러 규모로 성장할 것으로 전망되는 미국 소매 대마 시장의 점유율을 확보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회사 측은 가장 빠르게 성장하는 대마 카테고리에서 성장을 견인하도록 설계된 브랜드 포트폴리오를 갖추고 있다고 밝혔다.
2024년 11월 말, 회사 이사회는 뤽 몽고(Luc Mongeau)를 2025년 1월 6일부터 새 CEO로 임명한다고 발표했다. 소비재 업계 베테랑이자 캐노피 그로스의 이사인 몽고는 지난 8월 은퇴 계획을 밝힌 클라인의 뒤를 이어 CEO직을 맡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