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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크로스트래티지, 2조8천억 원 규모 비트코인 추가 매입... 보유량 42만3천여 개로 늘어

2024-12-09 23:57:17
마이크로스트래티지, 2조8천억 원 규모 비트코인 추가 매입... 보유량 42만3천여 개로 늘어

마이크로스트래티지(나스닥:MSTR)가 12월 첫 주에 약 2조8천억 원(21억 달러) 상당의 비트코인(CRYPTO: BTC) 21,550개를 추가 매입했다고 공시했다.


주요 내용
미 증권거래위원회(SEC)에 제출한 보고서에 따르면, 마이크로스트래티지는 수수료와 비용을 포함해 비트코인 1개당 평균 98,783달러를 지불했다.

이번 매입 자금은 541만 8,449주의 신주 발행 및 매각을 통해 조달한 약 21억3천만 달러의 순수익으로 충당됐다.

마이클 세일러 회장이 이끄는 마이크로스트래티지의 비트코인 보유량은 이번 매입으로 42만3,650개로 늘어났다. 현재 시장 가격 기준으로 약 42조 원(420억 달러) 규모다.

이는 비트코인 총 발행량 2,100만 개의 2% 이상을 차지하는 수준으로, 회사의 암호화폐 전략에 대한 지속적인 의지를 보여준다.

마이크로스트래티지의 이번 매입은 5주 연속 대규모 비트코인 매입이다.

이 기간 동안 비트코인 가격은 40% 상승했고, 마이크로스트래티지의 주가는 20% 올랐다.

회사의 주가는 올해 들어 놀랍게도 480% 상승해 금융 분석가들 사이에서 엇갈린 반응을 보이고 있다.

시장 영향
이번 매입은 비트코인이 지난주 처음으로 10만 달러를 돌파한 시점과 맞물렸다.

미국 투자자들의 활동과 현물 비트코인 상장지수펀드(ETF)로의 대규모 자금 유입이 이번 랠리를 견인한 것으로 보인다.

파사이드 인베스터스의 데이터에 따르면, 지난주 현물 비트코인 ETF로 27억3천만 달러의 신규 자금이 유입돼 기관 투자자들의 관심이 높아지고 있음을 보여줬다.

비트코인 가격은 지난주 10만3,679달러까지 치솟았다가 현재 9만9천 달러 선에서 안정세를 보이고 있다.

마이크로스트래티지 주가는 월요일 장 전 거래에서 1% 하락한 395달러를 기록했다.

관련 소식으로, 주요 비트코인 채굴 기업인 라이엇 플랫폼스(나스닥:RIOT)는 5억 달러 규모의 전환사채 발행 계획을 발표했다. 라이엇은 조달 자금의 상당 부분을 비트코인 보유량 확대에 사용할 예정이며, 이는 기업들의 디지털 자산 채택이 계속되고 있음을 보여준다.
이 기사는 AI로 번역되어 일부 오류가 있을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