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피어스, AI 컴퓨팅 제공자에 2000만 달러 규모 보상 프로그램 출시

주요 내용

AI 기반 '스마트 에이전트' 배포를 위한 분산형 플랫폼 모피어스(Morpheus)가 컴퓨팅 제공자를 위한 2000만 달러 규모의 보상 프로그램을 출시했다.

이번 프로그램은 모피어스의 컴퓨팅 스마트 계약이 메인넷에 배포된 후 발표됐으며, 분산형 AI 생태계에 대한 기여를 장려하기 위한 플랫폼의 노력의 일환이다.

벤징가에 공유된 보도자료에 따르면, 플랫폼의 자체 토큰인 MOR로 지급되는 보상은 AI 대규모 언어 모델(LLM)을 호스팅하는 컴퓨팅 제공자들이 네트워크를 지원하도록 장려하기 위해 설계됐다.

에어로드롬(Aerodrome), 유니스왑(Uniswap), 코인엑스(CoinEx) 등의 플랫폼에서 거래되는 MOR 토큰은 보유자에게 네트워크의 일일 컴퓨팅 운영 수익의 일부를 제공한다.

5,000명 이상의 토큰 보유자를 보유한 모피어스는 분산형 커뮤니티를 유지하고 확장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시장 영향

모피어스의 오픈소스 기여자인 데이비드 존스턴(David Johnston)은 "이더리움이 스마트 계약에 대해 한 것을 모피어스가 이제 스마트 에이전트에 대해 하고 있다"고 말했다.

존스턴은 "이 분산형 플랫폼은 중앙화된 제약 없이 운영될 수 있는 새로운 세대의 개발자들에게 힘을 실어주고 있다"고 덧붙였다.

그는 또한 이 보상 프로그램이 컴퓨팅 자원을 제공하거나, 코드를 개발하거나, 자본을 투자하는 등 기여자들이 공정하게 보상받는 균형 잡히고 자립적인 생태계를 만들려는 모피어스의 더 큰 목표와 일치한다고 밝혔다.

존스턴은 플랫폼이 공정한 출시 토큰 이코노믹스 구조로 운영되어 공평한 참여와 장기적인 지속 가능성을 보장한다고 설명했다.

모피어스는 분산형 네트워크를 활용해 AI 컴퓨팅 할당을 개선하고 분산형 AI 데이터 라우팅, 검열 저항성 있는 개인 AI 접근, AI 서비스에 대한 암호화폐 지불 등의 기능을 제공하고자 한다.

이 플랫폼은 마켓플레이스와 이미지 생성 도구를 포함한 다양한 AI 기능을 통합한다.

모피어스의 커뮤니티는 루메린(Lumerin)과 아카시(Akash) 등의 개발자 및 파트너들과의 협력을 통해 구축됐다.

이러한 파트너십은 금융부터 개인 생산성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분야에서 분산형 AI 애플리케이션의 채택을 촉진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2000만 달러 규모의 인센티브는 모피어스의 야심을 보여주지만, 이 플랫폼은 분산형 AI 애플리케이션이 확장성과 사용성을 입증해야 하는 경쟁적인 공간에서 운영되고 있다.

분산형 AI 시스템 비평가들은 종종 네트워크 효율성과 전통 산업에서의 채택 장벽 등의 과제를 지적한다.

그러나 모듈식 설계와 분산화에 초점을 맞춘 모피어스는 차별화를 꾀하고 있다. 존스턴은 플랫폼의 접근 방식이 혁신을 위한 중립적인 공간을 만드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모피어스는 이러한 에이전트들이 분산화되고 분포된 커뮤니티를 통해 가장 효과적인 방식으로 구축되도록 보장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