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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카시 네트워크(CRYPTO: AKT) 창업자 그렉 오수리가 수요일 분산형 클라우드 솔루션 채택이 급증하는 예상 밖의 원인을 밝혔다. 바로 인공지능의 집약적인 컴퓨팅 수요로 인한 임박한 에너지 위기다.
아카시 네트워크는 원래 기존 클라우드 제공업체의 분산형 대안으로 구상됐지만, 오수리는 벤징가와의 인터뷰에서 에너지 용량 부족 문제로 인해 그 활용 범위가 새롭고 중요한 영역으로 확대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오수리는 중앙집중식 데이터센터 모델이 고급 AI 모델 훈련에 필요한 전력 공급에 심각한 제약을 겪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사람들은 우리가 직면한 에너지 제약을 제대로 인식하지 못하고 있다. 단순히 칩이 많다고 해서 그 칩을 실제로 사용할 수 있는 것은 아니다"라고 지적했다.
그는 미국과 같은 주요 시장에서 10메가와트 이상의 용량을 확보하기 어려운 실정이라며, 보다 분산되고 잠재적으로 탈중앙화된 솔루션이 시급히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그렉은 이러한 에너지 병목 현상으로 인해 더욱 분산된 인프라로의 전환이 불가피하며, 아카시가 이러한 변화의 중심에 있을 것이라고 제안했다.
"이는 예상치 못한 현실이 될 것이다. 사람들은 2년 내에 이를 깨닫게 될 것이고, 그때 탈중앙화 AI가 급부상할 것"이라고 그는 전망했다.
그렉은 개인 가정과 분산 네트워크를 활용해야 할 필요성이 증가하고 있으며, 아카시 네트워크가 이를 지원하도록 설계되었다고 강조했다.
"어떻게 개별 가정의 자원을 활용할 수 있을까? 이를 가능케 하는 네트워크가 있을까? 그게 바로 우리의 목표다"라고 그는 자사 시스템이 독특하게 해결하는 탈중앙화 필요성을 설명했다.
에너지 문제 외에도 그렉은 자사 시스템의 비용 및 주권 측면의 이점에 대해 언급했다.
그는 이 플랫폼이 "CPU 비용을 10배 절감"할 수 있으며 "아카시에서는 H100을 99센트에 이용할 수 있지만, 동일한 H100이 다른 곳에서는 4달러"라며 GPU 비용을 4배 절감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또한 그렉은 네트워크를 통한 투명성과 가용성의 중요성을 언급했다. "자원이 필요하고 그 자원의 가용성이 보장되어야 한다"고 말했다.
그렉은 아카시의 오픈소스 특성을 또 다른 중요한 장점으로 꼽으며 "컴퓨터는 공공재여야 한다"며 "완전한 주권을 가져야 하므로 누구도 그 사용 방식을 지시해서는 안 된다"고 주장했다.
또한 플랫폼의 커뮤니티 주도 접근 방식이 핵심 경쟁력이라고 설명하며, 단일 기업 구조에서는 불가능한 빠른 혁신과 네트워크 효과를 촉진한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