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 블링크, 프린세스로열병원에 41개 전기차 충전소 설치 예정

전기차 충전 서비스 업체 블링크차징의 영국 자회사인 블링크차징 UK가 킹스칼리지 NHS 트러스트의 대표 병원인 프린세스로열대학병원에 41개의 전기차 충전기와 21개의 비접촉식 결제 단말기를 설치, 유지 및 관리하는 3년 계약을 체결했다.

2025년 5월부터 환자, 방문객, 직원들은 빠르고 편리한 전기차 충전과 함께 비접촉식 단말기를 통한 원활한 결제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게 된다.

프로젝트의 첫 단계에서 블링크 UK는 병원에 41개의 새로운 V2G(Vehicle-to-Grid) 전기차 충전기를 설치할 예정이다. 이 중 35개는 지상층에, 6개는 1층에 설치된다.

이번에 설치되는 충전기는 전기차 충전 인프라의 효율성을 높이기 위해 설계된 새로운 세대의 충전기다.

또한 주차장과 주변 지역 전체에 21개의 비접촉식 결제 단말기가 설치되어 편리하고 간편한 결제가 가능해질 전망이다.

3년간의 프로젝트 기간 동안 킹스칼리지 NHS 트러스트의 다른 시설에도 추가적인 전기차 충전기가 설치될 예정이다.

이번 설치는 킹스 그린 플랜의 일환으로, 이는 기후 변화에 대응하는 건물 개조와 환자, 방문객, 직원을 위한 지속 가능한 교통 수단 등의 이니셔티브를 통해 트러스트의 환경 영향을 줄이는 것을 목표로 한다.

이 계획은 더 광범위한 '그리너 NHS' 비전과 맥을 같이 하며, 탄소중립 보건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한편 블링크차징은 전날 노퍽 카운티 의회와의 지속적인 협력을 통해 더 친환경적인 교통수단으로의 전환을 지원하는 데 큰 진전을 이루고 있다고 밝혔다.

2025년 2월까지 블링크차징은 노리치 지역 12곳에 22개의 새로운 충전소를 추가해 총 충전소 수를 46개로 늘릴 예정이다.

목요일 장 전 거래에서 BLNK 주가는 전날 대비 0.60% 상승한 1.69달러를 기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