XRP, 4달러까지 치솟을 전망... `일시적 조정` 가능성 제기

리플사의 스테이블코인 RLUSD 출시 규제 승인으로 XRP(CRYPTO: XRP) 가격이 어떤 움직임을 보일지 관심이 고조되고 있다.

유명 암호화폐 트레이더 크립토 비트로드는 XRP가 포물선 상승을 앞두고 있다며, 현 시점에서 XRP를 보유하지 않는 것은 "재정적으로 무책임한 행동"이라고 평가했다.

제이콥 캔필드는 XRP가 충격 기저점과 0.382 피보나치 구간으로 되돌아왔다고 지적하며, 이는 상승 기대에 부합하는 움직임이라고 분석했다. 캔필드는 최근 매도세 중에 소규모 롱 포지션을 열었으며, 더 높은 수준으로의 상승을 낙관하고 있다.

크레디불 크립토는 XRP의 강세를 강조하며 새로운 지역 수요 구간이 형성되고 있다고 밝혔다. 이 구간의 재시험은 강력한 롱 진입 기회를 제공할 수 있으며, 이는 XRP 가격 움직임에 대한 그의 긍정적 전망과 일치한다고 설명했다.

다소 신중한 입장을 보이는 암호화폐 차트 분석가 알리 마르티네즈는 2.46달러 돌파 전 짧은 조정을 예상하고 있다. 이후 XRP 가격이 4달러까지 상승할 수 있다고 전망했다. 마르티네즈는 불 플래그 패턴을 강조하면서도 4시간 차트상 TD 순차 매도 신호에 대해 주의를 당부했다.

웨일 얼럿에 따르면, 리플 랩스는 RLUSD 출시 직전 9억1520만 달러 상당의 3억8000만 XRP를 알 수 없는 지갑으로 이체했다.

이 이체는 내부 자금 재배치인지 아니면 스테이블코인 출시 전 매도를 위한 것인지에 대한 추측을 불러일으키고 있다. RLUSD는 뉴욕 금융서비스국(NYDFS)의 승인을 받았다.

리플의 RLUSD 출시는 암호화폐 업계에서 리플의 입지를 굳히는 중요한 이정표로 평가받고 있다. 이번 규제 승인은 XRP의 채택과 가격 상승을 견인할 것으로 전망된다.

리플의 브래드 갈링하우스 CEO는 공식 업데이트는 리플사를 통해 직접 제공될 것이라고 커뮤니티에 약속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