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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모바일, 성장세 둔화로 프리미엄 밸류에이션에 발목... 투자의견 하향

    Anusuya Lahiri 2024-12-13 04:32:08
    T모바일, 성장세 둔화로 프리미엄 밸류에이션에 발목... 투자의견 하향

    키뱅크의 브랜든 니스펠 애널리스트가 T모바일(나스닥:TMUS)에 대한 투자의견을 '비중확대'에서 '중립'으로 하향 조정했다.


    이번 등급 조정은 밸류에이션이 과도하게 높아졌다는 판단에 따른 것으로, 니스펠 애널리스트는 현재 주가 수준을 정당화할 만한 목표주가 상향을 꺼렸다.


    애널리스트는 T모바일이 지난 10년 가까이 무선 시장에서 시장점유율 선두를 유지해왔고, FWA(고정무선접속) 사업도 수익성이 입증됐다는 점에서 긍정적인 요소가 많다고 평가했다.


    그러나 앞으로 경쟁 환경이 통합 서비스 제공 방향으로 변화하고 있으며, T모바일이 높은 밸류에이션으로 광통신 사업을 인수하고 있지만 아직 그 효과가 입증되지 않았다고 지적했다.


    또한 T모바일이 2025 회계연도 EBITDA 성장률을 약 5%로 제시한 것은 2024 회계연도의 약 9%에서 크게 둔화된 것이며, AT&T의 모바일 사업부문 조정 EBITDA 가이던스인 3-4%와 비교된다고 설명했다.


    T모바일은 니스펠 애널리스트의 컨센서스를 상회하는 2026 회계연도 조정 EBITDA 추정치 기준으로 약 9.3배, 2026 회계연도 주가/잉여현금흐름 비율 기준으로 약 15.1배에 거래되고 있다. 이는 T모바일의 3년 평균인 9.3배와 15.5배에 비해 약간 낮지만, AT&T와 버라이즌의 현재 평균인 6.3배와 10.1배보다는 훨씬 높은 수준이다.


    니스펠은 이러한 멀티플이 T모바일의 실적과 프리미엄 성장 프로필을 반영한다고 평가했다. 단기적으로 밸류에이션이 더 확대될 수 있지만, 회사가 자사주 매입 축소를 통해 주가가 고평가됐다는 신호를 보냈다고 지적했다.


    T모바일은 2025 회계연도 조정 EBITDA 성장률을 5%로 제시했는데, 이는 2024 회계연도 예상 성장률 약 9%에서 크게 둔화된 수치다. 니스펠의 추정에 따르면 잉여현금흐름 성장률도 2024 회계연도의 전년 대비 25% 증가에서 2025 회계연도에는 약 2%로 둔화될 전망이다.


    T모바일은 사업 투자, ACP(저소득층 통신비 지원 프로그램) 관련 역풍, 도매 사업이 EBITDA에 영향을 미칠 것이라고 언급했다. 또한 T모바일이 완전한 현금 납세자가 되면서 현금 세금이 증가하고, 자본지출도 증가할 것으로 예상돼 잉여현금흐름에 영향을 줄 전망이다.


    T모바일의 밸류에이션이 프리미엄 수준이고 성장세가 둔화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니스펠은 상대적으로 더 나은 가치를 찾고 있다. 이런 관점에서 그는 AT&T의 3% 이상 조정 EBITDA 성장률이 상대적으로 매력적으로 보인다고 언급했다. AT&T는 니스펠의 2026 회계연도 조정 EBITDA 추정치 기준으로 약 6.2배에 거래되고 있다. 기업 유선 부문을 제외한 AT&T의 모바일 및 소비자 유선 부문 성장률은 2025 회계연도에 5.4%로 예상돼 상대적으로 매력적으로 보인다고 평가했다. 현재 수준에서 T모바일은 적정 가치에 도달했다고 니스펠은 판단했다.


    니스펠은 4분기 매출을 214억1000만 달러, 주당순이익을 2.36달러로 전망했다.


    주가 동향 TMUS 주가는 목요일 현재 0.74% 하락한 232.60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이 기사는 AI로 번역되어 일부 오류가 있을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