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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 패권 경쟁은 단순한 기술 혁신을 넘어 주식 시장에서 거인들의 충돌로 번지고 있다. 엔비디아(NASDAQ:NVDA)와 팔란티어 테크놀로지스(NASDAQ:PLTR)는 AI 시장을 주도하는 대표주자로 꼽히는데, 과연 어느 종목이 투자자들의 관심을 더 끌 수 있을까?
두 기업의 실적과 증권가의 신호를 분석해보자.
최첨단 GPU로 AI 혁명을 주도하고 있는 엔비디아는 지난 1년간 184.01%의 주가 상승률을 기록했다. 그러나 최근 30일 동안 6.62% 하락하며 기술 대기업의 역풍을 시사했다.
DA 데이비슨, 필립증권, 트루이스트증권 등 증권사들은 평균적으로 엔비디아의 목표주가를 154.67달러로 제시했다. 이는 현재 주가 137.34달러 대비 12.44%의 상승 여력을 의미한다.
그러나 기술적 지표들은 부정적인 신호를 보내고 있다:
단기적으로는 약세 흐름을 보이고 있지만, 엔비디아의 펀더멘털은 여전히 견고해 장기 AI 투자자들에게는 매력적인 종목으로 평가받고 있다.
AI 기반 데이터 솔루션에 초점을 맞춘 분석 기업 팔란티어는 지난 1년간 놀라운 308.95%의 주가 상승률을 기록했으며, 최근 한 달 동안에도 20.40% 급등했다.
엔비디아와 달리 팔란티어의 현재 추세는 강한 상승세를 보이고 있으며, 기술적 지표들도 이를 뒷받침하고 있다:
그러나 증권가의 의견은 엇갈린다. 미즈호, 베어드, 뱅크오브아메리카증권은 평균적으로 팔란티어의 목표주가를 63달러로 제시했다. 이는 현재 주가 73.20달러 대비 14.63% 하락 여지를 의미한다. 이러한 차이는 팔란티어가 단기적으로 과열됐을 수 있다는 점을 시사하지만, 기술적 지표들은 여전히 강세를 나타내고 있다.
단기적인 모멘텀과 수익을 노린다면 팔란티어가 적합할 수 있다. 반면 장기적인 AI 주도권에 베팅한다면, 현재의 약세 신호에도 불구하고 엔비디아의 펀더멘털과 증권가의 지지가 매력적인 선택지가 될 수 있다.
투자자들은 팔란티어의 급등세에 올라탈 것인지, 아니면 엔비디아의 저력에 베팅할 것인지 결정해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