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와우글로벌] 종목검색 리뉴얼](https://img.wownet.co.kr/banner/202505/20250527af5a807ac6544f84aa0f7ce00492ba85.jpg)
![[박준석]차이나는 기회](https://img.wownet.co.kr/banner/202506/2025060490127707fa1042eda00fcf1d11687a87.jpg)
![[이을수] 미국 ETF 한방에 끝내기 VOD](https://img.wownet.co.kr/banner/202505/20250523ba9d39248d5247a9b67a04651daebc55.jpg)
월마트(NYSE:WMT)가 중국 내 전자상거래 배송 서비스를 위해 메이퇀(OTC:MPNGF)(OTC:MPNGY)과 제휴했다고 밝혔다. 월스트리트저널에 따르면 월마트 중국 법인은 위챗을 통해 메이퇀 앱에서 월마트 상품을 구매할 수 있게 됐다고 전했다. 현재 월마트의 중국 내 매출 중 전자상거래 부문이 약 50%를 차지하고 있다.
월마트는 지난 10월 기준 중국 내 332개의 소매점을 운영 중이며, 이 중 49개는 중산층 가정에서 인기 있는 회원제 매장인 샘스클럽이다.
이번 메이퇀과의 협력은 월마트가 몇 달 전 중국 전자상거래 기업 JD닷컴(NASDAQ:JD)의 지분을 36억 달러에 매각한 이후 이뤄졌다. 당시 월마트는 경쟁이 치열한 중국 시장에서 벗어나 다른 우선순위에 집중하기로 결정했었다.
지난 11월 월마트는 3분기 실적 발표에서 중국 내 순매출이 17% 증가한 49억 달러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이는 중국의 주요 명절 특수에 힘입은 것으로 분석된다. 전체 매출은 5.5% 증가한 1,695억 9천만 달러로, 시장 예상치인 1,677억 2천만 달러를 상회했다. 조정 후 주당순이익(EPS)은 58센트로 예상치 53센트를 웃돌았다.
한편 미국 내 월마트 상황을 살펴보면, 지난 11월 존 데이비드 레이니 월마트 CFO는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 당선인이 제안한 관세로 인해 일부 제품 가격을 인상해야 할 수 있다고 경고했다.
CNBC와의 인터뷰에서 레이니 CFO는 수입품에 10~20%, 중국산 제품에 60~100%의 관세가 부과될 경우 일부 품목의 가격이 상승할 수 있다고 인정했다.
월마트 제품의 3분의 2가 미국산이지만, 나머지 수입품에 대한 관세는 상당한 영향을 미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월마트 주가는 월요일 0.66% 상승한 94.87달러로 마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