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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일랜드 데이터보호위원회(DPC)가 화요일 페이스북 모기업 메타 플랫폼스의 아일랜드 법인(MPIL)에 대한 두 건의 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데이터보호 위원 데스 호건 박사와 데일 선더랜드가 내린 결정에는 여러 건의 시정 명령과 함께 약 3,500억 원(2억6,400만 달러)에 달하는 과징금이 포함됐다.
DPC는 2018년 9월 MPIL이 보고한 개인정보 유출 사건 이후 자체 조사에 착수했다.
이번 데이터 유출로 전 세계적으로 약 2,900만 개의 페이스북 계정이 영향을 받았으며, 이 중 약 300만 개가 EU 및 EEA 지역 계정이었다.
유출된 개인정보 유형에는 사용자의 이름, 이메일 주소, 전화번호가 포함됐다. 유출 사건은 페이스북 플랫폼의 사용자 토큰을 무단으로 이용한 제3자에 의해 발생했다.
MPIL과 미국 모기업은 유출 사실을 발견한 직후 문제를 해결했다.
메타를 비롯한 빅테크 기업들은 사용자 데이터 프라이버시 침해로 규제 당국의 조사와 처벌을 받아왔다.
2024년 9월 DPC는 메타에 2019년 일반 개인정보보호법(GDPR) 보안 기준 위반으로 1,200억 원(9,100만 유로)의 과징금을 부과했다.
DPC는 메타가 "수억 개"의 사용자 비밀번호를 서버에 평문으로 저장했다고 공개한 후 2019년 4월 GDPR에 따른 조사에 착수했다. 또한 회사 엔지니어들이 평문으로 저장된 6억 개의 비밀번호에 접근했다는 보고도 있었다.
2023년 5월에는 DPC가 메타에 EU 개인정보를 미국으로 불법 이전했다는 혐의로 1조 7,000억 원(12억 유로)의 과징금을 부과했다.
메타는 2024년 9월 30일 기준 709억 달러의 현금 및 현금성 자산을 보유하고 있다. 메타 주가는 연초 대비 80% 상승했다.
뱅크오브아메리카증권의 저스틴 포스트 애널리스트는 라마와 메타 AI의 인기 상승을 바탕으로 메타를 "AI 종목"으로 평가했다. 포스트는 메타의 AI 기반 광고 혁신이 2025년에 본격화될 것으로 전망했다.
로젠블랏의 바튼 크로켓 애널리스트는 메타의 AI 투자가 3분기 실적 발표 후 20%의 매출 성장을 견인했다며, 이러한 추세가 지속된다면 자본 지출 증가에도 불구하고 성장세를 이어갈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화요일 마지막 거래 시점 기준 메타 주가는 0.30% 하락한 632.35달러를 기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