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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론 머스크의 로켓 제조 기업 스페이스X가 9월 최초의 민간 우주유영을 포함한 폴라리스 던 미션 중 최소 1시간 동안 지상통제를 상실한 것으로 알려졌다.
주요 내용
로이터 통신이 이 사안에 정통한 3명의 관계자를 인용해 보도한 바에 따르면, 지상통제 상실은 스페이스X의 캘리포니아 시설에서 발생한 정전 사태로 인한 것이다.
보도에 따르면 스페이스X 미션 통제 센터는 정전 동안 궤도상의 드래곤 우주선에 명령을 내릴 수 없었다. 그러나 우주선은 안전한 상태를 유지했으며, 회사의 스타링크 위성 네트워크를 통해 지상과 일부 통신을 유지할 수 있었다.
전력 서지로 인한 정전은 호손에 위치한 미션 본부를 마비시켰고, 정전 상황을 극복하기 위한 절차를 호스팅하는 서버에도 영향을 미쳤다. 이로 인해 회사는 플로리다의 백업 시설로 미션 통제를 이전할 수 없었다고 보도는 전했다.
로이터는 회사가 연방항공청(FAA)에 정전 사실을 알렸는지 확인하지 못했다. 그러나 관계자 중 한 명에 따르면, 회사는 NASA에 이 문제를 통보했으며 문제가 해결되어 향후 미션에서는 문제가 되지 않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현행 규정상 민간 우주 미션은 미국 법률로 규제되지 않으며, 2004년 의회가 승인한 유예로 인해 민간 운영자들은 궤도상 사고를 공개할 필요가 없다고 로이터는 지적했다.
로이터는 정전의 정확한 시간과 지속 기간을 확인하지 못했다. 그러나 관계자 두 명에 따르면, 정전은 계획된 우주유영 전에 발생했으며 최소 1시간 동안 지속되었다. 한편 우주비행사들은 지상과의 연락이 끊겼을 때를 대비해 직접 우주선을 제어하도록 훈련받았다고 보도는 전했다.
시장 영향
5일간의 폴라리스 던 미션에는 억만장자이자 Shift4 Payments의 CEO인 자레드 아이잭먼을 포함한 민간 우주비행사들의 우주유영이 포함되었다.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 당선인은 이달 초 아이잭먼을 NASA 국장으로 지명했다. 이 지명은 상원의 인준을 거쳐야 아이잭먼이 임명될 수 있다.
미션의 일환으로 아이잭먼과 동료 승무원 사라 길리스는 9월 12일 고도 700km(435마일)에서 스페이스X의 드래곤 우주선에서 각각 나와 우주 공간으로 진입했다. 이는 최초의 민간 우주유영으로 기록되었다.
NASA는 정부 우주비행사들과 함께 정기적으로 선외활동을 수행하지만, 이전에는 어떤 상업적 플레이어나 민간인도 이를 시도한 적이 없었다. 이로써 폴라리스는 스페이스X와 상업 우주비행 기업들에게 중요한 이정표가 되는 미션이 되었다.
트럼프는 11월 머스크를 정부 효율성 위원회의 공동 리더로 임명해 정부 관료주의를 줄이고, 과도한 규제를 없애며, 낭비성 지출을 줄이고, 연방 기관을 구조조정하는 임무를 맡겼다.
억만장자인 머스크는 새로운 역할에서 민간 우주 탐사 분야의 규제를 더욱 완화할 것으로 보인다. 그는 이전에 FAA가 스페이스X의 미션을 지연시킨다고 비난하며 기관 지도부의 사임을 요구한 바 있다.
9월에 머스크는 스페이스X의 인류 화성 진출 비전을 실현하기 위해 FAA의 '급진적 개혁'이 필요하다고 촉구했다. 머스크는 X에 올린 글에서 "근본적인 문제는 FAA에 급진적인 개혁이 없다면 인류가 영원히 지구에 갇히게 될 것이라는 점입니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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