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확산 속도 `놀라워`... MS 나델라 CEO 발언에 머스크도 동의

마이크로소프트(MS)의 사티아 나델라 최고경영자(CEO)가 2024년 인공지능(AI)의 영향력에 대해 언급한 가운데 일론 머스크도 이에 동의했다.

주요 내용

나델라 CEO는 17일 소셜미디어 X(구 트위터)와 유튜브에 동영상을 게시하며 AI가 다양한 분야에 미친 영향을 강조했다.

그는 "마이크로소프트에서는 기술 자체가 아닌 혁신을 실제 영향력으로 전환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밝혔다.

나델라 CEO는 올해 AI가 암 연구자들의 업무 자동화를 가능케 해 핵심 연구에 집중할 수 있게 했으며, 아시아의 양식업자들의 수확량을 개선하고 미국 교육자들이 모든 학생에게 개인 교사를 제공하는 꿈을 실현시켰다고 언급했다.

그는 내년에도 이러한 발전을 이어나갈 것이라며 AI를 통해 인간의 잠재력을 끌어내는 데 주력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에 대해 일론 머스크는 간단히 "사실이다"라고 답하며 AI의 광범위한 영향력을 인정했다.

시장 영향

2024년 AI의 영향력은 업계 전반의 추세로 이어졌다. 엔비디아는 올해 여러 차례 세계에서 가장 가치 있는 기업으로 부상했다.

다만 2025년 전망은 다소 달라질 수 있다는 관측이 나온다. 일부 기업들의 가치 평가가 하락할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다.

이달 초 허깅페이스의 클렘 들랑그 CEO는 2025년 AI 예측을 공유했다. 그는 AI로 인한 첫 대규모 공개 시위 발생, 중국의 AI 혁신 선도, 생물학과 화학 분야에서의 AI 응용 돌파구 마련 등을 전망했다.

IDC는 2025년까지 AI 지원 기술에 대한 세계 지출이 3,370억 달러에 이를 것으로 예측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