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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암호화폐 기업, 생존 위해 토큰 기반 M&A 모색... 난관 봉착

    Abbey Higginbotham 2024-12-18 23:03:21
    암호화폐 기업, 생존 위해 토큰 기반 M&A 모색... 난관 봉착

    암호화폐 업계에서 토큰 기반 인수합병(M&A)이 불확실한 시장 상황을 헤쳐나가기 위한 복잡하지만 필수적인 방안으로 부상하고 있다.


    최근 벤징가 '디지털 자산의 미래' 콘퍼런스에서 열린 패널 토론에서 업계 리더들은 이같이 밝혔다. 전문가들은 토큰 펀딩이 빠른 유동성을 제공하지만, 인수 과정에서 기업 가치가 급락하면서 거래를 복잡하게 만든다고 지적했다.



    토큰 가치평가 압박 직면

    아키텍트 파트너스의 엘리엇 천 파트너는 토큰 기반 M&A 거래에서 기업들이 직면한 주요 과제를 지적했다. 그는 "토큰이 최대 75% 할인된 가격에 거래될 수 있다는 점을 인지하고 논의에 임해야 한다"고 말했다. 천 파트너는 창업자들이 토큰 가치를 과대평가하는 경향이 있어 잠재적 인수자들과 가치평가를 맞추는 데 어려움을 겪는다고 설명했다.


    그는 토큰 보유자들이 자신들의 자산에 '특별한' 가치가 있다고 믿는 것이 협상을 더욱 복잡하게 만든다고 덧붙였다. 실제 인수가 이뤄질 때는 "이런 두 가지 사실이 빠르게 무시된다"고 말했다.


    노무라의 레이저 디지털 벤처 부문 책임자인 올리비에 당은 이와는 다른 시각을 제시했다. 그는 어려움을 인정하면서도 토큰 모금의 이점을 강조했다. 당 책임자는 "우리는 토큰 기반 자금 조달의 열렬한 지지자"라며 전통적인 주식 펀딩보다 빠른 유동성과 유연성을 제공한다고 말했다.



    난관에도 불구하고 M&A 거래 증가세

    전문가들은 복잡성에도 불구하고 암호화폐 업계에서 더 많은 M&A 거래가 이뤄질 것으로 전망했다. 특히 경쟁이 치열한 환경에서 생존 방안을 모색하는 기업들을 중심으로 거래가 늘어날 것으로 예상했다. 당 책임자는 최근 오션, 페치, 싱귤래리티 등 3개 인공지능(AI) 토큰의 합병을 대규모 통합의 예로 들었다. 이들의 시가총액은 총 40억 달러에 달해 복잡한 거버넌스 체계 내에서도 토큰 기반 합병이 가능하다는 것을 보여줬다.


    언스트앤영(EY)의 프라샨트 커 시니어 디렉터는 전통 금융 기업들이 암호화폐 기업 인수에 나설 수 있다고 전망했다. 규제 명확성이 개선될 것으로 예상되면서 대형 기업들이 커스터디, 데이터 분석, 펀드 관리 등 시장 진출을 위해 인수를 고려하고 있다는 것이다. 커 디렉터는 "전통 금융사들이 할인된 가격에 좀비 기업들을 인수하거나 인력 확보를 위한 인수에 나설 수 있다"고 말했다.



    생존 능력 입증 압박 고조

    천 파트너는 암호화폐 기업들이 자금 조달 시 여러 결과에 대비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이상적으로는 기업공개(IPO)나 대규모 거래를 위해 회사를 키워야 한다"고 말했다. 명확한 성장 경로가 없으면 기업 가치를 정당화하거나 인수자를 유치하지 못하는 '좀비 기업'이 될 위험이 있다고 경고했다.


    전문가들은 시장 상황이 개선 조짐을 보이는 지금이 암호화폐 기업들이 선택지를 평가할 때라고 강조했다. 천 파트너는 창업자들에게 잠재적 인수자들과 논의에 나서거나 운영 효율성에 집중하는 등 "시장 상승기의 선택권"을 확보하라고 촉구했다.


    기업 가치평가에 대한 면밀한 검토가 계속되고 규제 불확실성이 완화되면서 토큰 기반 M&A는 성숙 단계에 접어든 암호화폐 업계에서 안정을 추구하는 기업들의 주요 전략이 될 전망이다.



    이 기사는 AI로 번역되어 일부 오류가 있을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