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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크로스트래티지(나스닥: MSTR)가 세일러 회장이 '지능형 레버리지'라고 부르는 전략을 통해 주주 가치 극대화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소프트웨어 기업에서 비트코인(CRYPTO: BTC) 프록시 기업으로 전환한 마이크로스트래티지는 과감한 비트코인 축적 전략으로 투자자들의 주목을 받으며 암호화폐 시장의 주요 플레이어로 자리잡았다.
세일러 회장은 수요일 블룸버그 텔레비전 인터뷰에서 "72억 달러 규모의 전환사채 중 40억 달러는 행사가격과 콜 프라이스를 통해 사실상 자본으로 볼 수 있다"며 "이들은 주식과 유사하게 거의 100%에 가까운 델타로 거래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보통주 주주들의 이익을 위해 더욱 지능적인 레버리지를 개발하는 것이 목표"라고 덧붙였다.
마이크로스트래티지는 지난 6주간 매주 월요일마다 수십억 달러 규모의 비트코인 매입을 발표하는 등 파격적인 자금 조달 캠페인을 주도해 왔다.
이 공격적인 전략으로 회사의 주가는 올해에만 약 500% 상승했으며, 이는 같은 기간 150% 상승한 비트코인의 수익률을 크게 웃도는 성과다.
주요 내용
마이크로스트래티지의 시가총액은 900억 달러를 넘어섰으며, 이에 따라 금요일 거래 종료 시점에 나스닥 100 지수에 편입될 예정이다.
블룸버그 인텔리전스에 따르면 이번 편입으로 인해 지수를 추종하는 펀드들이 약 20억 달러 규모의 매입에 나설 것으로 예상된다.
마이크로스트래티지의 접근 방식은 전환사채 차익거래 전략을 구사하는 헤지펀드들의 관심도 끌고 있다. 이는 회사의 채권을 매입하고 동시에 주식을 공매도하는 방식으로, 주가의 변동성을 활용한다.
이러한 수요에 힘입어 마이크로스트래티지는 올해에만 62억 달러 규모의 전환사채를 발행할 수 있었다.
이미지: Shutterstoc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