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비디아 파트너 투심플, 크리에이트AI로 재편…자율주행에서 AI 게임·콘텐츠로 전환

자율주행 기술 기업 투심플 홀딩스(TuSimple Holdings Inc.)가 크리에이트AI(CreateAI)로 사명을 변경하며 인공지능(AI) 기반 게임과 애니메이션으로 전략적 전환을 선언했다. 자율주행 기술을 위해 엔비디아(Nvidia Corp.)와 파트너십을 맺은 이 회사는 수요일 이 같은 변화를 발표했다.

크리에이트AI는 자율주행 기술 전문성을 바탕으로 디지털 콘텐츠 제작을 위한 오픈소스 AI 모델 '루이'를 공개했다. 회사는 김용의 무협 소설을 바탕으로 한 대형 롤플레잉 게임과 '마크로스' 시리즈의 창작자 카와모리 쇼지와 협력해 '삼체'를 각색한 작품을 개발 중이다.

청 루 CEO는 "생성형 AI와 디지털 엔터테인먼트 제작의 교차점에서 우리의 통합적 접근 방식이 차별화 요소"라고 밝혔다.

샌디에이고에 본사를 둔 이 회사는 중국과 일본에 지사를 두고 게임과 애니메이션 시장에 주력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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