팔란티어 테크놀로지스의 공동 창업자 조 론스데일이 이 데이터 분석 회사가 초창기에 거의 무너질 뻔했으나 알렉스 카프 CEO가 연방 기관과의 중요 계약을 따내면서 위기를 극복했다고 밝혔다.
주요 내용
수요일 공개된 숀 라이언 쇼 팟캐스트에서 론스데일은 팔란티어 창업 약 3년 차에 주요 계약 부족으로 핵심 팀원들이 사직을 고려했다고 털어놨다.
론스데일은 "정말 망할 뻔했다"며 "우리 핵심 인력 몇 명이 사실상 그만둘 준비를 하고 있었다. 그들은 '조, 이건 그냥 안 되겠어'라고 말했다"고 회상했다.
론스데일은 팀을 설득해 6개월만 더 버텨보자고 했고, 그 기간 동안 카프가 연방 기관들과 중요한 진전을 이뤄냈다. 그는 "알렉스 카프가 FBI와 CIA 모두를 움직이는 방법을 찾아내는 데 정말 훌륭한 역할을 했고, 갑자기 상황이 좋아졌다"고 설명했다.
이후 회사는 군 조달 담당자들의 저항에 부딪혔고, 이는 이례적인 법적 분쟁으로 이어졌다. 론스데일은 "결국 우리는 정부를 고소했다. 나는 절대 소송을 하지 않지만 팔란티어는 그렇게 할 수밖에 없었고... 우리가 이겼다"고 말했다. 그는 군 부대가 팔란티어의 소프트웨어를 사용하기 시작한 후, 초기의 회의적인 태도에도 불구하고 그 효과를 인정했다고 덧붙였다.
시장 영향
이 같은 공개는 팔란티어 주가가 연초 대비 약 330% 급등하고 회사의 인공지능 플랫폼이 상당한 관심을 받고 있는 가운데 나왔다. 최근 억만장자 투자자
스탠리 드러켄밀러의 가족 오피스가 2024년 1분기에 769,965주를 매입하는 등 유명 인사들의 지지도 이어지고 있다.
론스데일은 팔란티어가 데이터 조직화 플랫폼에서 AI 기능을 통합하는 방향으로 진화했음을 강조했다. 그는 "그 위에 AI를 적용하니 매우 강력한 것으로 드러났다"며 회사의 초기 데이터 조직화 중점이 AI 통합에 유리하게 작용했다고 설명했다.
웨드부시 시큐리티스의 애널리스트
댄 아이브스는 팔란티어에 대해 여전히 낙관적이며, 2025년이 회사 AI 플랫폼의 획기적인 해가 될 것으로 전망했다. 현재 팔란티어의 시가총액은 1,620억 달러를 넘어 전통적인 방위산업체인
록히드마틴을 추월했다.
핵심 요약
1. 팔란티어는 초기에 심각한 경영난을 겪었으나 연방 기관과의 계약으로 위기를 극복했다.
2. CEO 알렉스 카프의 리더십으로 FBI, CIA와의 계약을 성사시켜 회사를 회생시켰다.
3. 군부대와의 계약 과정에서 정부와 법적 분쟁까지 벌였으나 승소했다.
4. 현재 팔란티어 주가는 연초 대비 330% 상승했으며, AI 플랫폼이 주목받고 있다.
5. 웨드부시 시큐리티스는 2025년을 팔란티어 AI 플랫폼의 breakthrough 해로 전망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