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슬라, 파워월 소유자들 올해 4.5TWh 태양광 전기 생산…에너지 사업 매출 급증

전기차 업계 거물 테슬라(NASDAQ:TSLA)가 수요일 전 세계 파워월 가정용 배터리 소유자들이 올해 4.5TWh의 태양광 에너지를 생산했다고 밝혔다.

주요 내용
테슬라는 소셜미디어 플랫폼 X에 올린 게시물에서 소유자들이 함께 생산한 에너지로 모델3 전기차 세단이 지구를 70만 바퀴 돌 수 있다고 전했다. 또한 파워월 소유자들이 전기요금에서 8억 달러 이상을 절약했다고 덧붙였다.

파워월은 정전 시 사용할 수 있도록 태양 에너지를 저장하는 강력한 가정용 배터리다. 테슬라는 이전에 최신 제품인 파워월 3을 25초마다 1개씩, 연간 70만 개 이상 생산할 수 있는 능력이 있다고 밝힌 바 있다.

테슬라에 따르면 파워월 시스템은 대형 가전제품을 포함한 전체 가정에 전력을 공급할 수 있다.

Thank you to our Powerwall owners for your collective impact in 2024 pic.twitter.com/mLEH0QeAvE

— Tesla Energy (@teslaenergy) December 18, 2024

시장 영향
9월 말 기준 3개월 동안 테슬라의 에너지 생산 및 저장 매출은 23억8000만 달러를 기록했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52% 성장한 수치로, 6.9GWh의 에너지 저장 제품을 배치한 결과다.

에너지 사업은 30.5%의 사상 최고 총이익률을 달성했으며, 파워월 제품은 기록적인 배치량을 기록했다.

테슬라는 파워월과 메가팩이라는 두 가지 에너지 저장 제품을 제조하고 있다.

현재 테슬라는 연간 1만 대의 메가팩 생산이 가능한 캘리포니아주 래스롭의 메가팩토리를 운영 중이다. 또한 상하이에도 메가팩토리를 건설 중이며, 2025년 1분기부터 메가팩 출하를 시작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테슬라는 2024년 에너지 저장 배치량이 작년의 2배 이상인 29.4GWh를 넘어설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벤징가의 미래 모빌리티 관련 보도는 이 링크를 통해 더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