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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론 머스크가 개발한 인공지능(AI) 챗봇 '그록'이 테슬라에 대해 심각한 경고음을 울렸다. 그록은 벤징가와의 대화에서 테슬라가 현재 '불안정한 상황'에 처해 있으며, 판매 부진, 수익 감소, 브랜드 반발, 주가 변동성, 머스크와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 간의 공개적 갈등으로 인한 정치적·규제적 리스크 등 여러 악재에 직면해 있다고 밝혔다.
그록은 브랜드 선호도, 정부 지원, 주가 상승, EV 산업 지배력으로 대표되는 테슬라의 '전성기'가 끝났다고 진단했다.
그록은 향후 12-18개월 동안 테슬라가 겪을 가장 가능성 높은 시나리오로 '변동성 높은 생존 기간'을 제시했다. 이 기간 동안 테슬라는 지속적인 어려움과 불완전한 회복을 겪으며, 로보택시 출시와 신모델 출시 같은 주요 이정표에 의존할 것으로 전망했다.
그록은 "테슬라는 판매 감소, 브랜드 반발, 정치적 리스크, 운영상의 난관에 직면해 있으나, 머스크의 자율주행과 AI 비전으로 인해 주가는 투기적 지지를 유지하고 있다"며 "머스크-트럼프 갈등이나 경쟁 문제에 대한 명확한 해결책이 없는 상황에서 불안정성이 지속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테슬라의 전성기는 이제 끝났다"며 "브랜드 선호도, 정부 지원, 주식시장 열광, EV 시장 지배력이라는 독특한 조합이 다시 돌아올 가능성은 10-20%에 불과하다"고 덧붙였다.
그록에 따르면 테슬라의 최악의 시나리오는 시장점유율 급락, 트럼프와의 갈등으로 인한 규제·정치적 후폭풍, 지속적인 브랜드 손상, 로보택시 성과 부진 등 주요 위협 요인들이 동시에 발생하는 것이다. 이는 회사를 극심한 재정적 곤경에 빠뜨릴 수 있다.
"2025년 6월 로보택시 출시와 정치적 긴장 관리가 중요한 분기점이 될 것"이라며 "둘 중 하나라도 실패하면 테슬라는 파국적 시나리오에 가까워질 수 있지만, 완전한 실패보다는 장기적인 변동성과 부분적 후퇴를 겪을 가능성이 더 높다"고 그록은 전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