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바이누 고래, 2020년부터 보유한 코인으로 1090억원 수익 올렸지만... SHIB 가격은 왜 하락하나

시바이누(SHIB)가 현재 정체 상태에도 불구하고 가까운 시일 내 큰 상승세를 보일 것으로 전망된다.

루콘체인 데이터에 따르면, 한 초기 SHIB 고래 투자자가 최근 2500억 SHIB(약 605억원)를 매도해 수익을 실현했다. 이 고래는 원래 2020년 8월에 단 380만원을 투자해 15조 2800억 SHIB를 획득했는데, 이는 정점에서 1조 2200억원에 달하는 규모였다. 시간이 지나면서 이 투자자는 1080억원의 수익을 실현했고, 최근 1시간 내에 3999억 9000만 SHIB(969억원)를 거래소 제미나이에 입금하는 등 추가 움직임을 보였다.

이 고래는 여전히 2조 1500억 SHIB(현재 가치 약 5218억원)를 보유하고 있어, 총 수익은 1090억원에 달한다.

암호화폐 인플루언서이자 밈코인 열혈팬인 크립토커런시 인사이드는 내년 1분기에 상당한 성장이 있을 것으로 예측하며, 소매 투자자들의 행동이 SHIB의 랠리에 큰 탄력을 줄 것이라고 제안했다.

또 다른 트레이더인 시브 스페인은 최근 가격 하락에도 불구하고 커뮤니티에 침착할 것을 촉구했다. 그는 시바이누가 여전히 중요한 지지선 위에 있다고 믿고 있다.

인투더블록 데이터에 따르면 대규모 거래량이 1.4% 증가했고 일일 활성 주소는 10.4% 증가했다. 10만 달러 이상의 거래는 하루 만에 264건에서 282건으로 늘었다. 시바리움스캔 데이터는 일일 거래가 하루 만에 469만 건에서 472만 건으로 증가했음을 보여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