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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나이티드헬스케어 CEO 살해 용의자 루이지 만지오네가 뉴욕으로 송환될 전망이다. 만지오네는 이전에 뉴욕 송환에 저항했으나, 목요일 송환에 동의할 것으로 예상된다.
유나이티드헬스케어 CEO 브라이언 톰슨 살해 혐의를 받고 있는 만지오네는 변호인에 따르면 뉴욕 송환에 동의할 것으로 보인다고 ABC뉴스가 보도했다.
목요일 펜실베이니아 주 판사는 송환 동의를 받아들이거나 만지오네의 주 내 혐의에 대한 심리를 진행할 예정이다. 주 내 혐의는 그가 체포된 펜실베이니아 주 알투나의 맥도날드에서 발견된 고스트건 등 무기 관련 혐의다.
판사가 송환에 동의하면 만지오네는 뉴욕 경찰에 의해 뉴욕으로 압송될 것이며, 빠르면 목요일 뉴욕에서 기소될 수 있다.
만지오네는 뉴욕 주에서 11개 혐의로 기소됐다. 유죄 판결 시 가석방 없는 종신형까지 선고될 수 있는 1급 살인 혐의와 테러 관련 혐의를 포함한 2급 살인 혐의 2건 등이다.
맨해튼 지방검사 앨빈 브래그는 최근 혐의를 낭독하며 "브라이언 톰슨에 대한 대담하고 표적화되고 계획된 총격"에 대한 기소라고 밝혔다.
수사당국은 만지오네가 뉴욕에서 연방 혐의로도 기소될 수 있으며, 이 경우 유죄 판결 시 사형 선고도 가능하다고 밝혔다.
만지오네의 변호인 카렌 프리드만 아그니필로는 ABC뉴스를 통해 "이미 과도하게 기소된 1급 살인 및 주 테러 사건에 연방 정부가 가세하려는 결정은 매우 이례적이며 심각한 헌법적, 법률적 이중 처벌 우려를 야기한다"고 말했다.
펜실베이니아 법원 밖에는 "루이지를 석방하라", "이윤을 위한 살인이 테러다", "거부, 방어, 탄핵" 등의 문구가 적힌 피켓을 든 지지자들이 모였다.
만지오네가 체포된 펜실베이니아 맥도날드 매장은 직원들과 손님들이 밀고자라며 비난하는 부정적인 리뷰가 급증했다.
조 로건의 팟캐스트에서 진행자는 의료보험 업계가 "더러운 사업"이라고 언급했다. 로건은 유나이티드헬스케어의 높은 보험금 지급 거절률이 대중이 톰슨에게 동정심을 보이지 않는 이유일 수 있다고 제안했다.
만지오네의 성명서에는 의료보험 회사들이 공중 보건보다 이윤과 탐욕에 집중한다는 내용이 담긴 것으로 알려졌다.
벤징가는 최근 만지오네의 삶과 의료보험 산업에 대한 다큐멘터리 3편 이상이 제작 중이라고 보도했다. 월트디즈니 계열사인 ABC는 목요일 오후 10시(동부시간)에 '20/20' 특별편을 방영할 예정이다. 이 에피소드는 톰슨의 사망, 만지오네 수색, 용의자의 삶에 대해 다룰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