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호하우스, 83% 프리미엄 인수 제안에 주가 급등

소호하우스 앤 컴퍼니(Soho House & Co Inc.)(NYSE:SHCO)의 주가가 급등했다. 이는 새로운 제3자 컨소시엄으로부터 주당 9달러의 인수 제안을 받았기 때문이다. 이는 2024년 12월 18일 종가 대비 83% 프리미엄이다.

이번 제안은 회사의 집행 이사회 의장인 론 버클과 유카이파 컴퍼니즈(The Yucaipa Companies)의 지지를 받고 있다. 유카이파와 그 자문사들의 전략적 검토 후 이뤄진 이번 제안은 회사의 본질적 가치를 더 잘 반영하기 위한 것이다.

주요 주주들의 지분 롤오버를 전제로 한 이 제안에 대해, 이사회는 독립적인 특별위원회를 구성해 평가에 착수했다.

한편 소호하우스는 3분기 주당순이익(EPS)이 0달러를 기록해 1센트 손실을 예상한 시장 전망을 상회했다. 매출은 3억3340만 달러로 3억3487만 달러였던 시장 전망에는 못 미쳤다.

멤버십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16.7% 증가한 1억740만 달러를 기록했다.

3분기 총 회원 수는 전년 동기 대비 4.8% 증가한 267,494명이었으며, 소호하우스 회원은 13% 증가한 208,078명을 기록했다.

멤버십 대기자 수는 약 11만1000명으로 사상 최고 수준을 유지했다.

2024년 3분기 말 기준 소호하우스의 현금 및 현금성 자산(제한된 현금 포함)은 1억4700만 달러였다.

해당 분기 동안 회사는 약 230만 주를 1300만 달러에 자사주 매입했다.

소호하우스는 2024 회계연도 매출 가이던스를 기존 12억~12억5000만 달러에서 약 12억 달러로 좁혔다. 이는 시장 전망치인 12억3000만 달러를 하회하는 수준이다.

SHCO 주가는 목요일 최근 거래에서 58.4% 상승한 7.77달러를 기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