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소블라스트(NASDAQ:MESO)의 주가가 목요일 급등세를 보이고 있다. 이는 미국 식품의약국(FDA)이 동사의 신약 '리온실'을 승인했다는 소식 때문이다.
주요 내용
리온실은 스테로이드 불응성 급성 이식편대숙주병(SR-aGvHD)을 앓는 2개월 이상 소아 환자를 위한 최초의 FDA 승인 치료제다.
미국에서는 매년 약 1만 명의 환자가 동종 골수 이식을 받으며, 이 중 1,500명이 소아다. 이들 중 약 50%가 급성 이식편대숙주병을 앓게 되고, 그 중 절반 가량이 스테로이드 치료에 반응하지 않는다.
3상 임상시험에서 리온실로 치료받은 SR-aGvHD 소아 환자의 70%가 28일차에 전반적인 반응을 보였다. 어떤 환자도 검사실 이상으로 인해 치료를 중단하거나 중단하지 않았으며, 85% 이상의 환자에서 전체 치료 과정이 중단 없이 완료되었다.
메소블라스트의 실비우 이테스쿠 CEO는 "FDA가 리온실을 승인해준 것에 대해 매우 기쁘게 생각하며, 다른 적절한 선택지가 없는 소아와 가족들에게 이 중요한 새 치료법을 제공하기 위해 노력한 회사의 헌신에 자부심을 느낀다"고 밝혔다.
그는 또한 "심혈관 질환을 위한 레바스코와 염증성 통증 적응증을 위한 렉슬레메스트로셀-L 등 다른 후기 단계 제품들의 승인을 얻기 위해 FDA와 긴밀히 협력할 것이며, 소아와 성인의 염증성 질환에 대한 리온실의 적응증을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덧붙였다.
주가 동향
벤징가 프로의 데이터에 따르면, 작성 시점 기준 메소블라스트의 주가는 35.8% 상승한 16.64달러를 기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