폰 AI, 경쟁사 제치고 완전 자율주행차 상용화 속도

자율주행 기술 선두주자인 폰 AI(Pony AI)(나스닥:PONY)가 지난 11월 나스닥에 상장했다.

캘리포니아주 프리몬트에 본사를 둔 이 회사는 골드만삭스에 따르면 중국 전역에서 로보택시와 로보트럭 서비스를 제공하는 최대 규모의 레벨 4 자율주행 모빌리티 차량을 보유하고 있다.

앨런 장 애널리스트는 폰 AI에 대해 매수 의견과 19.60달러의 목표가를 제시하며 커버리지를 개시했다.

장 애널리스트는 보고서에서 "폰 AI는 중국 1선 도시 4곳에서 완전 무인 로보택시를 운영하는 최초의 기업으로, 일반 대중을 대상으로 로보택시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는 규제 허가를 획득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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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널리스트는 "경쟁이 우려되지만, 다른 기업들이 안전 운전자 없이도 전통적인 택시보다 나은 승차 경험을 제공할 수 있는 차량을 개발하려면 시간이 걸릴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또한 정부로부터 운행 면허를 획득하기 위해 자율주행 주행거리와 실적을 쌓는 데도 시간이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장 애널리스트는 "폰 AI는 로보택시 상용화에서 지속적인 진전을 보이고 있다. 로보택시 차량 운영 확대와 로보택시 솔루션 라이선스 수수료 기여 시작으로 2024-27년 매출 연평균 성장률(CAGR)이 27%에 달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어 2027-30년에는 규모 확장이 가속화되면서 158%의 CAGR을 기록하고, 2030년에는 EBITDA와 순이익이 흑자전환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폰 AI 주가는 월요일 발표 당시 4.48% 상승한 13.75달러를 기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