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크리스마스 하루 전인 화요일, 캐시 우드가 이끄는 아크인베스트가 포트폴리오를 대폭 조정했다. 특히 테슬라(NASDAQ:TSLA), 팔란티어 테크놀로지스(NASDAQ:PLTR), 블록(NYSE:SQ) 주식을 매각했다. 주목할 만한 점은 아크가 이번 주 팔란티어와 테슬라 주식을 계속 매각하고 있다는 것이다. 팔란티어 주가는 올해 들어 무려 397% 급등했고, 테슬라도 같은 기간 86% 상승했다.
테슬라 거래
아크인베스트는 아크 이노베이션 ETF(NYSE:ARKK)를 통해 테슬라 주식 18,847주를 매각했다. 테슬라의 종가 462.28달러를 기준으로 약 870만 달러 규모다. 이는 테슬라의 향후 가치에 대한 논의가 진행되는 가운데 이루어졌다. 일론 머스크는 최근 테슬라가 스페이스X를 제외한 모든 운송 기업의 가치를 합친 것보다 더 높아질 수 있다고 전망했다. 그러나 이러한 야심찬 전망에도 불구하고, 미국의 7,500달러 전기차 세금 공제가 취소될 가능성 등 잠재적 위험 요인으로 인해 테슬라 주가에 영향을 받고 있다.
팔란티어 거래
아크인베스트는 ARKK 펀드에서 팔란티어 주식 42,293주도 매각했다. 팔란티어의 종가 82.38달러를 기준으로 약 350만 달러 규모다. 팔란티어 주가는 최근 사상 최고치를 기록하며 놀라운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회사의 강력한 실적은 주로 AI 분야에서의 전략적 입지 때문으로, AI 솔루션에 대한 견고한 수요에 힘입어 올해 주가가 380% 이상 급등했다.
블록 거래
아크인베스트는 또 다른 전략적 움직임으로 ARKK 펀드에서 블록 주식 23,962주를 매각했다. 종가 91.08달러를 기준으로 약 220만 달러 규모다. 비트코인(CRYPTO: BTC) 중심 기업인 블록의 최근 재무 실적은 엇갈린 모습을 보였다. 3분기 실적은 예상을 상회했지만 매출은 기대에 미치지 못했다.
기타 주요 거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