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6일(현지시간) 미국 증시는 혼조세로 마감했다. 다우존스 산업평균지수는 거래량이 적고 국채 수익률이 상승했음에도 불구하고 소폭 상승하며 5거래일 연속 상승세를 이어갔다. S&P 500 지수와 나스닥 지수는 하락하며 최근의 상승세가 꺾였다. 대형 기술주들이 압박을 받았지만, 애플은 시가총액 4조 달러에 근접했다. 연말 시장은 계절적 요인과 인공지능(AI) 기반 수익에 대한 낙관론이 지속적으로 지지하고 있다.
경제 지표 측면에서 미국의 12월 둘째 주 신규 실업수당 청구건수는 1,000건 감소한 21만9,000건을 기록해 시장 예상치인 22만4,000건을 소폭 하회했다.
S&P 500 업종별로는 헬스케어, 금융, 부동산 주식이 상승을 주도한 반면, 경기소비재와 커뮤니케이션 서비스는 하락했다.
다우존스 산업평균지수는 0.07% 상승한 4만3325.80에 마감했고, S&P 500 지수는 0.04% 하락한 6037.59에, 나스닥 종합지수는 0.05% 하락한 2만20.36에 마감했다.
아시아 증시 동향- 27일 일본 닛케이225 지수는 1.77% 상승한 4만277.50으로 마감했다. 조선, 자동차·부품, 화학·석유·플라스틱 업종이 상승을 주도했다.
- 호주 S&P/ASX 200 지수는 0.50% 상승한 8261.80으로 마감했다. 금, 경기소비재, 금융 업종이 상승을 이끌었다.
- 인도 니프티50 지수는 0.35% 상승한 2만3832.45에, 니프티500 지수는 0.10% 상승한 2만2453.25에 마감했다. 자동차, IT, 은행 업종이 상승을 주도했다.
- 중국 상하이종합지수는 0.06% 상승한 3400.14로 마감한 반면, 선전 CSI 300 지수는 0.16% 하락한 3981.03으로 마감했다.
- 홍콩 항셍지수는 0.04% 하락한 2만90.46으로 거래를 마쳤다.
유럽 증시 동향 (오전 6시 기준)- 유럽 STOXX 50 지수는 0.56% 상승
- 독일 DAX 지수는 0.38% 상승
- 프랑스 CAC 지수는 0.56% 상승
- 영국 FTSE 100 지수는 0.08% 상승
원자재 시장 동향 (오전 6시 기준)- WTI 원유는 0.86% 상승한 배럴당 70.23달러, 브렌트유는 0.76% 상승한 73.41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 유가는 중국의 경기부양책에 따른 경제회복 기대감과 미국 원유재고 감소로 상승세를 보였으나, 달러 강세로 상승폭은 제한적이었다.
- 천연가스는 2.98% 상승한 3.418달러를 기록했다.
- 금은 0.48% 하락한 2641.16달러, 은은 0.80% 하락한 30.340달러, 백금은 0.28% 하락한 4.1158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미국 선물 시장 동향 (오전 6시 기준)다우 선물은 0.31% 하락, S&P 500 선물은 0.36% 하락, 나스닥 100 선물은 0.38%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외환 시장 동향 (오전 6시 기준)- 달러 인덱스는 0.06% 하락한 108.07을 기록했고, 달러/엔은 0.16% 하락한 157.75, 달러/호주달러는 0.19% 상승한 1.6101을 기록했다.
- 달러화는 연간 7% 상승이 예상된다. 이는 미국의 견조한 경제성장과 연방준비제도(Fed)의 신중한 금리 인하 정책에 기인한 것으로, 엔화와 유로화는 글로벌 통화정책 차이로 약세를 보였다.